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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에서 무서웠던 썰...
게시물ID : panic_863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니피그★
추천 : 5
조회수 : 282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18 17:25:34
작년에 친구와 놀다가 
역곡으로가는 1호선 열차를 탔어요
근데... 

 어디서 밥사먹게 만원만 주세요...
이 소리가 들렸는데 찾아봐도 누가그런지 모르겠는거에요 그래서 잘못들었나... 하고 그냥 친구하고 작게 잡담하는데 또 누가 밥사먹게 만원만 주세요.. 이러는거에요 이번엔 누가하는건지 찾았어요 제앞에 금발에 후드티를입고 각종 악세사리로 치장한 젊은사람이 앉아서 몸을숙인체 끆끅끅 .. 이러면서 밥사먹게 만원만 주세요 라고하는거에요 갑자기 지하철이 조용해지고 모든 승객의 시선이 그사람에게 갔어요그러자 이번엔 머리를 치면서... 나중에는 
왜...! 안주냐고...! 3일동안 굶었다고... 흑흑
이러는거에요 저는 측은함을 느꼇는데 그분의 옆자리분들은 아예 자리를 떠났어요 무서웠겠죠...
근데 그분이 종이가방에서 뭘 꺼내서 만지작 만지작 거리는거에요 근데 친구가 옆에서...

야. 저사람 송곳들고있어.

 이러는거에요 갑자기 소름이 돋았는데 어떤 아저씨가 만원을 주시면서 뭐라도 사드세요... 라고 했더니머리를 숙여 고마워하면서 일어나더니
아...배고파 뒤지는줄알았네...
(정확하진않지만 이런말이였어요...)
이렇게 말하더니 내렸어요..
진짜 바로 제 앞자리라서 무서웠던것도 있는데 송곳을 만지작만지작 거린게 많이 무서웠어요 ㅠㅠ
근데 이분 저만본게 아닌거같더라고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196063
여기보면 꽤나 보신분들 많던데...
그냥 좀 아프신분 같았어요...
이런사람 보신분 더 계신가요...?

(글 수정했더니 < /br> 요론게 나와서 다시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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