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많이들 하는 말 있죠 ?
세상에 돈버는 것 중에 쉬운 일 하나도 없다. 라는 말
제가 가장가장 혐오(극혐) 하는 말입니다.
왜 돈버는 것 중에 쉬운일은 없다고 할까요 ? 왜 돈버는 일은 모두다 힘들고 어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여러분 분명히 세상 살다보면 (상대적으로)쉽게 돈버는 일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그 위치에 까지 오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간접적으로 한번쯤은 경험 하실 것입니다.
세상에 쉽게 돈 버는 일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물론 그 쉽다는 것이 버는 금액에 비해 쉽다, 즉 상대적으로 쉽다는 뜻이지 절대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그러면 왜 세상에는 그런 말도 안되는 말이 퍼졌을까요 ? 누군가가 퍼트렸겠죠
다수의 사람들이 힘들고 어렵고 돈이 안되는 일을 해야 소수의 사람들은 쉽고 간편한 일로 큰 돈을 벌것 아닙니까? ㅎㅎㅎㅎ
그리고 그런식으로 다수의 국민들이 세뇌되어 있어야 그 위에서 쉽게 쉽게 돈버는사람들이 낮은 임금으로 사람들 부려 먹을수 있지 않겠습니까?
세뇌당한채로 남밑에서 일하는 다수의 사람들은 원래 세상 사는게 이렇게 힘들고 이렇게 힘들게 일해서 이정도의 댓가(비교적 적은) 를 받는 것이
맞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상류층에 대한 불만을 갖지 않을테니까요, 어차피 그사람들이 상류층에 올라갈 기회는 적으니 그것을 직접 경험할
가능성도 낮으니까 <세상에 돈버는 일 중에 쉬운것 하나 없다> 는 논리가 참인지 거짓인지를 가려 낼 수가 없죠 막상 상류층에 올라간다면
그 상류층에 편승해서 그와 같은 말을 다수의 사람들에게 하는 입장에 서 있겠죠
여러분 분명히 세상에는 쉽게 돈버는 일이 존재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만약에 모든사람들이 그 쉽게 돈번다는 일에만 뛰어 들면 어떻게 될까요 ?
그 분야에 대해 경쟁이 심화되어 기존에 쉽게 돈 벌던 분들이 불만에 쌓이겠죠 ? 그래서 보십시오 법조계나 의료계 등을 보면
진입장벽을 엄청나게 쳐 놓지 않습니까?
어지간한 대학들도 의대 개설해서 학생 받고 작은 규모이나마 병원 신설할 재력 갖추고 있습니다. 아니면 기존의 의대 정원을 더 늘려도 되고요
그런데 왜 못늘리겠습니까? 이미 기득권을 쥔 측에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해 온갖 변명을 대면서 의사의 수준이 낮아 진다. 그로 인해 환자들도 피해를 입는다 이런식의 논리 아닙니까?
의대 공부 절대 쉽지 않습니다. 6년간 미친듯이 공부하고 인턴 레지던트를 거쳐야 의사다운 의사가 되죠 그때부터 돈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자본주의 세계에서 돈이 우선시 되고 있는데 의대지원한 학생들이 왜 의대 지원했겠습니까? 분명히 의사라는 직업이
그나마 쉽게 돈을 벌기 때문 아닙니까(상대적 개념의 쉽다라는 것입니다.)? 고생만 하고 돈을 적게 받거나 고생 한 만큼만 돈을 받는다면
공부잘해서 많은 선택권이 주어진 그들이 왜 의대에 집중적으로 몰릴까요 ? 의료계도 그렇고 그외에 법조계나 전문직 종은
대부분이 다 그렇습니다. 직업적으로 분류를 하면 그런 전문직종 계열들이 기득권이 강하고요
전체 사회에서 보면 자본을 굴리며 먹고 사는 부류들이 상류집단이죠
자본굴리는 일이 반드시 100억 1000억 있어야 자본 굴려서 먹고 살까요 ? 아닙니다. 중산층이나 적당한 수준의 서민부자들도
자본을 굴려서 먹고 사는 방법이 충분히 있고요 가능합니다. 하류층들도 자신들이 머리 굴리는 것에 따라 적은 자본으로
쉽게 돈 벌수 있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문제는 이겁니다. 모든사람이 불로소득이나 쉽게 돈버는 쪽으로 잔머리만 굴려댄다면 사회가 어떻게 될까요 ?
주식투자자들이 쉽게 돈번다는 얘기를 듣고 대다수의 사회구성원들이 주식투자할거라고 집에 앉아서 주식만 들어다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사회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주식해서 10억 벌면 뭐합니까? 육체노동이나 현장에서 일하는 인력이 없어서
아파트 한채가 20억으로 뛰어 버릴수도 있고 콜라 한병이 만원 자동차 한대가 3억이 될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 상황하에서는 육체노동이나 그런 쪽으로 어렵게 돈버는 쪽의 사람들의 몸값이 크게 뛸 것입니다.
그러면 주식만 하던 사람들이 다시 육체노동쪽으로도 옮겨 가겠죠 그쪽이 몸값이 더 높아지니까요
자연스레 균형이 맞게 됩니다. 하지만 소수의 상류집단들은 고급 정보와 자본, 언론, 정계 등 에 많은 힘을 가지고 있고
그것들로 하여금 국민을 세뇌시키고 상류집단들에게 이익이 가는 쪽으로 통제를 하기 때문에 불평등이 해소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정치적으로 투명하고 국민들이 현명한 서구 선진국가들의 경우 그 불평등이 적다는 것이죠
불평등이 없을수는 없겠지마 최대한 줄이는 것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것 아닙니까? (소수의 상류층들만 빼고요 )
한국에서는 약자들로 구성된 여러집단들이 불평등에 노출되어 있는데요 자신이 불평등의 입장에 놓인 집단에서 일을 하고 있다면
과감하게 그만두시고 쉽게 돈을 벌수 있는 쪽으로 눈길을 돌려 보십시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분명히 있습니다.
당장 일을 그만 두면 생계가 어려운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런 경우 어쩔수 없겠지만 여러분 기왕이면 남들 안하려는 직업은
하지 마세요 아무도 안하다 보면 결국엔 임금이 오를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자본주의 논리죠
그러네 한국의 경우는 의외였죠, 3D 업종을 젊은이들이 기피를 하니까 급료를 올려주는것이 아니라 외노자를 수입해 버렸죠 ?
ㅎㅎㅎ 하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을것입니다. 외노자가 많아지면 걔들이 돈벌어서 죄다 자국에 송금하지 한국에서 쓰겠습니까?
결국 내수가 죽어 버리게 되고 내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대부분의 대기업들도 같이 죽습니다. 지금의 디플레이션 위기가 그것 때문 아닙니까?
공장 해외로 다 돌리고 외노자 수입해서 쓰고 임금 안올려주고 그러니 내수가 확 죽어버리는거죠
언젠간 한계가 드러납니다. 우리 근로자들이 허리띠 졸라매고 죽음의 각오로 버티면 되는거죠
정부나 재계에서는 말하죠 취업 안된다고 얘기하지 말고 눈높이를 낮추라고요 ㅎㅎㅎ
아주 X 같은 말이죠 눈높이를 낮추는게 아니라 저임금에 착취 당하러 가라는거죠 어지간히 맞는 자리면 누가 안가겠습니까?
눈높이를 낮추면 택도 없이 낮은 급료를 주면서 빡세게 굴려먹는 곳이 대부분인데요
요즘 젊은이들이 공무원 되겠다고 몇년씩이나 도서관에서 공부하는거 그거 멍청한거 아닙니다.
사회 기득권층이 쉽게 돈버는 자리는 다 차지하고 국민들에게 말하죠 원래 돈버는것은 다 힘드니까 아무대나 눈높이 맞춰서 찾아가라고요
그렇게 눈높이 낮춰서 찾아가면 지는겁니다. 끝까지 편하게 돈벌수 있는 자리를 찾아 몰려야 됩니다.
그러면 백수들이 늘어나고 백수들이 늘어나면 나라는 망합니다. 나라가 망하면 누가 가장 손해를 봅니까? 많이 가진 사람들과 정치인들이에요
망한다 해서 국민들이 굶어 죽지는 않아요 다만 국민들의 삶의 방식이 완전히 바뀌어 버리죠 적게 벌되 적게 쓰는 쪽으로 가버리는거죠
위에서 말했던 디플레이션 이라는 것입니다. 디플레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은 기업이고 재벌들입니다.
국민들은 그냥 적게 벌게 적게 쓰면 됩니다. 절대로 굶어 죽지는 않아요 굶어 죽는 상황은 나오지 않습니다.
왜냐 ? 국민들이 굶어 죽으려 한다? 그러면 다수 극빈층의 지지를 노리고 나오는 정치인들이 생겨 날것이고
그들이 포퓰리즘을 남발하게 되거든요 어차피 그들이야 국가에서 권력과 급료를 챙겨주는 입장이니 권력을 쟁취하는 것이 목적이니까요
포퓰리즘을 남발하게 됩니다. 그러면 뻔하죠 돈나올 곳은 많이 가진 자들 밖에 없어요
무상보육 , 무상급식 이런것들 왜 나왔겠습니까? 정치인들도 서로서로 경쟁을 하다 보니까 표를 의식한 정책을 내놓을수 밖에 없어요
(저는 무상보육, 무상급식 찬성입니다. 포퓰리즘이 안좋은 뜻의 포퓰리즘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에요 )
그리고 포퓰리즘이 왜 나쁘다는 인식으로 심어졌을까요 ? 정치인들 학자들 TV에 나와서 포퓰리즘은 나쁘다 망국적 정책이다
주장하죠 그 정치인과 학자들을 親재벌 파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업은 기업의 이익을 우선시 하면서 서민은 서민의 이익을 우선시 하면 안됩니까? 모든사람이 자신의 이익 추구를 위해 공정한 법치하에서
경쟁을 하고 그로인해 자본주의가 발전하고 자유민주주의도 발전 하는 것 아닙니까?
왜 무상으로 혜택을 받으면 안되고 저임금에라도 3D 업종에 종사를 해야하는 거죠 ?
우리도 우리의 이익을 위해 쉽게 돈벌수 있는 일만 골라서 하고 무상복지를 적극 찬성해야 합니다.
다음부터는 어느 무상정책을 많이 내줄수 있는 정당에 힘을 실어 줘야죠 기업이 망하던 말던 그걸 우리가 왜 책임을 집니까?
기업은 국민을 생각했습니까? 국민을 생각하는 기업이 외노자들 대규모로 수입을 하고 소수 기업에 특혜를 받도록 로비해서 사회를 양극화
시키고 생산 공장을 해외로 빼돌리고 탈세하고 그럽니까?
노인들 무상으로 월 10~20 만원씩 돈을 받죠 ? 우리 젊은이들도 그렇게 받아야 합니다.
월 20만원씩 무상으로 받으면 원룸 하나 잡고 여자친구와 동거를 하면 임대료가 해결이 됩니다.
값싼 달동네 셋방 얻어놓고 친구들끼리 같이 생활해도 됩니다. 그러면 간단한 아르바이트해서 한달에 몇십만원만 벌어도
충분히 생계를 이어 나갈수 있습니다.
꾸준히 운동만 하고 간단한 아르바이트만 해도 생계를 유지할수 있다
이말은 정말 큰 의미를 가집니다. ---> 굳이 취직을 안해도 생게를 유지할수 있다. or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자금으로 오랜 기간 버틸수 있다
라는 것을 뜻하죠 그러면 근로자와 기업간의 균형이 맞춰지게 됩니다. 이거 정말 중요하죠 굳이 취직 안해도 생계는 이어가니까
좋은 조건의 회사를 골라 갈 시간적 여유를 갖게 되고 사람들이 좋은 조건의 회사만을 골라 가려하면 기존의 안좋은 조건의 회사들은
급료가 올라갈수 밖에 없겠죠 사람이 안구해지니까요
서유럽과 북유럽 선진국들이 왜 기업과 근로자의 균형이 잘 맞춰지는지 아십니까? 독일 같은 나라를 예로 들어보면
평생 일안해도 굶어죽지 않고 얼어 죽지 않도록 사회 시스템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다만 일을 안하면 사치를 못 누릴 뿐이죠
예전에 평생 백수로 살았던 독일인이 자랑삼아 인터넷에 올린 글이 문제가 되어 거의 강제 노동을 하다시피 정부에 의해
소일거리라도 하게 되었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평생 취직한번도 안하고도 국가에서 나오는 보조금으로 작은 방에서 tv를 보며 산책을 하고
최소한의 의식주 생활은 가능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한국은 어떻습니까? 일 안하면 굶어죽는 상황 아닙니까?
그러니 임금을 적게주고 일을 많이 시켜도 어쩔수 없이 일을 할수 밖에 없습니다.
평생 이대로만 당하면서 지내야 합니까? 우리가 극단적으로 허리띠를 줄이면 이 상황을 타개할수가 있습니다.
편한 일만 찾아가고 쉽게 돈버는일만 찾아 갑시다. 돈안되고 어려운 일은 정말 굶어 죽을 것 같은 위기에서만 찾아 갑시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무상 시리즈 좀 옹호해 주세요
기초적인 무상제도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입니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복지 시스템이 구축되지 못하면 자본주의가 아닌 봉건주의가 되어버립니다.
산업시설과 자본이 소수의 사람들에게 대부분 장악되어 가는데 그 상황에서 우리는 일을 하지 않으면 생계를 유지할수가 없잖아요
그러면 저금임에 노동착취 당하더라도 일하러 나가야 하죠 그게 사실상 봉건주의 입니다.
진짜 굶어 죽을 것 같으면 노숙자 쉼터에 가서 의지하는 한이 있더라도 저임금에 취직해서는 안됩니다.
이거 기업들이 생계를 빌미로 여러분들을 협박하는 거에요 그리고 자녀들을 낳아도 책임 못 질 정도로 많이 낳지 말고
각종 돈드는 서비스도 가능하면 대채 수단을 강구하여 돈 안드는 쪽으로 해결을 봐야 합니다.
세상에는 쉽게 큰 돈을 버는 사람이 있고 어렵게 적은 돈을 사람들도 있습니다.
어렵게 적은 돈을 버는 사람들이 쉽게 큰 돈을 벌수 있는 일을 찾으려고 몰려든다면
어렵고 적은 돈을 벌던 직업은 좀더 쉽고 많은 돈을 벌수 있도록 바뀌어 갈 것이고
기존에 쉽게 큰 돈을 버는 직업은 조금 더 어려워지고 급료도 줄어 들게 될 것입니다.
적정 수준에서 균형이 맞춰지겠죠
모든 것이 평등하다는 것은 공산주의의 이론이 아닙니다. 자본주의 -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극단적으로 합리적, 효율적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자본주의 - 자유민주주의 체제 하에서도 평등이 이뤄집니다. 이론적으로는 말이죠
하지만 그것은 이론이고 실제로는 너무나도 다양한 구성원과 집단들이 서로 경쟁을 하고 정보의 홍수등 많은 요인으로 인해
평등은 이뤄질수 없습니다. 다만 불균형이 크게 해소 될수는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