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까도 글을 올렸는데..
갓 스무살된 사람입니다 제가오늘 신검을받았는데
4급이 떴어요 사회복무요원.. 저는 진짜 너무 당황해서 생각도안나고 현역갈라고 3개월부터 준비하고있었는데
갑자기 공익을 줘버리니 너무 어이가없었습니다 친구들한테도 말하니까 너 미쳣냐고 공익이면 게이득인데 뭐하러 굴러온 복 차버리냐고..
공익빠질라고 하고싶은사람들이 더 많은걸로압니다만 저는 현역을 가고싶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군대가서 제 자신의한계를
끌어올려보고싶고 단체생활로 제대로한번 해보고싶고.. 여러분들에겐 미친소리로 들릴진모르겠지만 저는 그래서 행정병지원할라고
다 알아두고 오늘 신검날짜만 기다렸는데 갑자기 4급이 떳네요..
진짜 너무억울해서 내눈이 그렇게안좋은가? 하고 안과크고유명한데가서 굴절도 검사받고 의사선생님이랑 대화를 나눴는데
나 정도는 공익빠질 심한정도는 아닌데 왜 공익을 줬냐며 이해가안간다고 하시더라구요..
검사결과 받아봣는데 교정시력 우안1.0 좌안1.0으로 정상시력입니다 라고 나왔구 또 여러가지 검사결과가있는데 복잡해서생략..
종합적으로 의사선생님말씀은 제눈정도로 공익빠지면 우리나라사람들 반이상 다 공익간다고 말도안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소견서떼서 병무청에 다시 전화를 했죠 나는 내가 생각해도 눈에 큰 이상이없고 일상생활 생활하는데 지장도없고 그냥평범한눈인데
왜 나한테 4급이 떳는지 모르겠다고 재신체검사 요구했습니다 처음엔 안된다고 하더군요 굴절이상4급은 방법이없다고 다시해도 4급나올꺼라고..
그래서 제가 소견서 떼었다니까 아무말도 못하고 다시 재검받아냈습니다 그래서 내일 아침에 다시 재검보러가는데..
내일 재검봐서도 공익뜨면 할말이없구요.. 저는진짜 현역을 가고싶었는데 이런상황이 생기니 너무 어이가없고 답답합니다
친구들은 너 진짜 또라이냐고 왜 고생을 사서하냐고 하는데.. 저는 그만큼 저의 인생계획을 철저히 세워놨었고 공익하나때문에 저의 인생계획의
차질이 생겨서 너무 화가났습니다. 공익근무요원자체가 맘에안드는게아니라 제가 여태까지 짜논 계획이 물거품이 됬다는거에대해 정말 슬펐습니다.
뭐라고 답좀해주십시오. 저는 미친놈인가요? 군대는 피할수있으면 피하라고.. 공익근무요원이 되면 또 내년부터 신청이가능하더군요 만20세부터라
저는 행정병지원해서 이번년 567월안에 다녀올라고했는데.. 정말 하소연할때가 없어서 여기라도 글 끄적여봅니다 욕하셔도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