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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무서운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117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시in맨유
추천 : 1
조회수 : 153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2/05 20:11:07
1.나즈막한 목소리

 

친구가 자기 방에 누워서 잠을 청하려는데

 

주위에서 웅웅거리는 기분 나쁜 소리들이 들려오더래요.

 

알아들을 수 없는 중얼거림에 웃음소리...

 

제 친구가 안되겠다 싶어서 이불을 머리 위로 덮어쓰고

 

기도문을 큰 소리로 외웠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그 소리들이 멈추더래요

 

'아 이젠 됬구나.. 살았다"

 

싶었는데.. 순간 친구의 귀에 나즈막히 들리는 목소리.

 

"나한테만 들리게 다시한번 말해봐..."

 

어흠... 이번껀 쫌 짧았나여 'ㅅ'?

 

2.귀신의 출현(이번껀 쫌 길어여)


미술관 안에서 일하는 화가로 일하는 혜수는

 

어느날은 이상한 소문을 들었다.

 

" 이 미술관이 밤 12시가 딱 되서 뒤에 연필이나 붓을

 

던지면 귀신이 나타난대"

 

이어서 밤 11:50분이 되자, 미술관에서 일하는

 

화가들은 다 집으로 돌아가고 홀로 남은 혜수는

 

그 소문을 믿지 않았지만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쥐고 있던 100원짜리 동전을 던져보았지만

 

아무 기척도 나지 않았다.

 

"뭐.. 뭐야?에이.. 아... 아무것도 안나타나잖아?"

 

그런데 갑자기 복도에서 '쾅!쾅' 하는 소리가 들렸다.

 

혜수는 숨을 5분 동안 안 쉬면 귀신이 다시 간다는 소리를 들어봐서

 

매일마다 숨을 10분동안 안 쉬기 연습을 해서

 

한시간 정도쯤은 버틸 수 있었다.

 

그래서 혜수는 입을 막고 숨을 쉬지 않았다.

 

이어서 '드륵!' 하고 문 여는 소리가 나더니

 

누군가가 "어? 아무도 없잖아?" 하며 다시 복도로

 

'쾅!쾅!쾅' 하며 나갔다.

 

혜수는 숨을 쉬지 않고 미술관을 삐져나가 집으로

 

잽싸게 갈려고 택시를 탔다.

 

그제서야 마음이 놓인 혜수는 숨을 쉬었다.

 

"아저씨 을지로요!"

 

"네.." 혜수를 돌아보는 섬뜩한 모습의 택시기사!

 

"아까 계속 찾았었잖아"

 

"으악!!!" 혜수는 비명을 지르며 다급히 택시 밖으로

 

뛰쳐나가 지하철역으로 뛰었다.

 

다행히 막차를 놓치지 않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숨을 돌리며 자리에 앉았다.

 

"이번역은 합정! 합정!

 

 

 

 

 

내리실 문은 없습니다..."

 

아아아 'ㅅ' 1번껏이 쫌 짧은것 같아서

하나 더 올려 드릴게열 ㄷㄷ

 

3. 고속도로

 

시골 부모님께 인사드리러 가기 위해 한 부부가

 

시골 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저녁 늦게 출발해 밤 늦은 시간까지도 달리고 있었다.

 

부부는 시골길을 달리며 가는데 한 할머니가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었다. 남편이 말했다.

 

"차도 없는데 한번 밟아 볼까?"

 

그리고 시속 180으로 달렸다.

 

그렇게 10분 정도 달리며 옆을 보자 창백한

 

부인의 얼굴이 보였다.

 

"자기 왜그래? 무서워?"

 

"아니.. 아.. 아까부터 그 할머니..가 바로 옆에서 달리고 있어.."

 

2번에 한시간동안 숨을 참는다는게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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