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학기듣느라 방학때 학교에 있는데
공부는 하기싫고
심심해서 만들어본 교통카드!
먼저 교통카드를 하나 사옵니다. 2500원짜리도 있는데 그건 구리선이 잘끊어져서 어렵고 걍 쉬운 5천원짜리 사세요. 더 비싼거는 안해봐서 모르겠음..
뜯어낸 사진이 없네영. 그냥 플라스틱 뜯으면 초록색 칩이 있어요.
작업사진 일일히 다 찍으려다가 깜빡함.. ㅠ 나무는 파득(가링의 한 종류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을 씁니다. 하트모양으로 만들껀데 빨가면 이쁘졍 ㅎㅎ
여튼 파득을 인도와 평도로 교통카드 칩이 들어갈 만큼 파냅니다.
핸드폰에 달아야되니까 끈을 매달 구멍도 뚫어줍니다.
7.5mm까지 뚫었는데 한꺼번에 두꺼운걸로 하면 나무가 부서지니까 얇은거부터 차례차례 뚫어주시면 돼요.
그담에 하트모양으로 본을 떠줍니다. 작업방에 저 혼자 있어서 기계쓰는건 못찍겠네요 ㅠㅠ
칩이 안보이게 막아야되니까 파득을 얇게 떠서 목공풀로 붙여줍니다.
이때 바이스로 꽉 물어줘야 붙인 티가 안나요.
붙인뒤에 다시 본뜨고 구멍뚫은 모습.
그담에 사포질하고 기름칠한담에 고리 달면 완성입니다~
이건 착용샷!
요건 뒷면. 옛날에 쓰던 폰인데 핸드폰고리가 없어서 카메라 구멍에...
일단 이건 선물용으로 하나 만들어 본거구 7월 20일에 오유 바자회에 몇개 만들어서 내볼까도 생각했지만 혼자 가기도 뭐해서 할지 말지 고민중이에요 ㅠㅠ
괜찮다 하시는 분들이 많으면 혼자서라도 몇개 만들어서 나가보려구요! 근데 요즘 교통카드는 다들 스마트폰으로 찍으시니까... 많이 팔릴거 같진 않고
재료비가 교통카드 5천원, 나무값 정도 들고 3~4시간에 두개정도 만들수 있을꺼 같은데..
요런 교통카드 어떻게 생각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