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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화떡이란 소리 들었어요 ㅋㅋㅋ
게시물ID : humorbest_11760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무버
추천 : 65
조회수 : 8065회
댓글수 : 5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5/12/28 15:19:32
원본글 작성시간 : 2015/12/28 14:58:33
 
 
화장관련된 뻘글이니까 뷰게에..
 
 
크리스마스이브날에 퇴근카드찍고 화장실가서 눈화장하고 퇴근했거든요 ㅠㅠ....
계단내려가다 다른 부서 남자사원을 만났는데 그 분이 어디가냐고 묻길래 친구들 만난다고하고 갔는데
 
근데 오늘이요.. 제 선임이 저한테 묻더라구요 이브날 뭐했냐고
그래서 친구들 만났다니까
 그 다른 부서 남자사원이 제가 밤늦게 화장을 떡칠!!하고 가길래 어딜가나 궁금해서 물어본거였다고
자기한테 얘기하더래요 ... 평소에도 그 분이 저 퇴근할 때 어디가냐고 가끔 물어봤거든요....
근데 그 때마다 제가 화장을 떡칠해서 물어본거래요......
 
저 평소엔 회사에 파데랑 립스틱만 바르고다녀요.....
 사무실에 있을 땐 수정화장도 잘 안하고... 그러는데..
저 퇴근할 때도 립스틱만 고쳐발라요..끽해야 아이라인 정도 그리고 나가는건데..
이브날엔 거의 반년만에 친구들 다같이 만나는거라 섀도우 좀 한건데..
 떡칠이라고하니까 너무 속상하고 진짜
내가 이 나이먹고 남한테 화장떡칠한다 소리나 들어야하나싶고 떡칠을했던 뭘 했던 지가 무슨 상관인가싶고..
 
제가 화장떡칠을 하고 어딜가든 왜 궁금해하는지..
진짜 너무 속상해요 정말..
 
안 그래도 그냥 회사 일반사무직인데 머리도 안 묶으면 한소리듣고..장발도 아니고 단발일때도.. 
옷도 V넥(많이파인거아니고 걍 넥이 V인거)도 입으면 혼나고
치마도 못입게하고 치마레깅스도 야하다고 못입게하고..
 
평소에도 옷이나 헤어스타일 강제하는 거 때문에 스트레스받았는데
 진짜 제 회사 밖 일상생활에서까지 저한테 왜 관심쏟는지 모르겠어요 열받아ㅠㅠㅠ
 
출처 참고로 이브날화장은 베이지펄섀도+브라운섀도+검정아이라인이였음다...
그냥 기본 음영화장이였어요...ㅠㅠ 립은 쿠션틴트 엔젤인가 암튼 베이지핑크색? 립스틱사용했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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