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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 눈팅 아재 가입인사 드립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272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람투더세상
추천 : 1
조회수 : 1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19 10: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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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도 안하고 베오베만 6년째 눈팅중이던 40대 중반 아재 입니다. 많이 벌지는 못하지만 처자식 굶기지 않고 마을에서 소소하게 생활정치 열심히 하고 있었지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이 노원 병 지역구입니다. 안모씨가 또다시 출마를 결심한 지역구 이지요. 아마도 더민주에서 안모씨에게 양보할 경우의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1년만 국회의원 하다가 대선 출마 할거면서 지역구를 떠날 생각이 없다는 멍멍이 소리를 하더군요. 열이 좀 받았습니다.

지난 총선 때 제가 속한 마을 단체에서 안모씨를 초청해서 간담회 비슷한 것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그때 안모씨에게 국회의원의 포지션이 지역구에서 지역 살림을 챙기는 것이 맞느냐? 아니면 지역구를 대표해서 국정 활동을 하는게 맞느냐?는 질문을 했을때 그러더군요. 자기는 "국회의원은 지역구에서 지역 민생을 챙겨야 한다"고 생각한다고....그러고선 의원 당선 된 뒤 도대체 지역에서 뭘 했는지 알수가 없네요.

노원병 지역구는 예전부터 전 임채정 국회의장이 다선을 한 야성이 강한 곳입니다. 동네 식당에서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즐기던 노회찬 의원도 떠나가고 입만 젊은 이모씨가 과거 홍모씨의 하바드 계보를 있겠다고 동네 애엄마들의 학구열에 불을 지피고 있는 판에 대항마로 어중이 떠중이 안모씨라니요. 기가 찰 노릇입니다.

사실 안모씨가 탈당을 할때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안모씨가 극혐 정치 철새들 모조리 데리고 갔거든요.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당시 노원역 롯데백화점 앞에 마련한 분양소에 버젓히 호남향우회(참고로 저도 남도 사람입니다.^^;) 화환을 가져다 놓은 거 하며 조문객 한명이 그거 지적했다고 술처먹고 분향소에 벽돌 투척한 개새끼들이 포함된 멤버들이 이번에 모조리 안씨를 따라간 모양입니다. 그래서 뭔가 변화가 있겠구나 기대를 했었는데 다시 암흑입니다.

무언가 할 수 있는게 있을까 고민해보다 또다시 온라인 게시판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바빠서 쉽지는 않겠지만 작은 변화라도 일으킬 수 있도록 불을 지펴보고 싶습니다. 


출처 내 손꾸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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