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 분양받은 똥냥스 입니다.
왼쪽이 신디, 오른쪽이 주디.
아마도 자매일것으로 추측합니다.
신디는 프로듀사를 다운받아서 정주행할때 분양받은 뇬이라, 아이유의 이름을 이어받아 신디.
주디는.... 웬디라고 지었다가, 주디가 신디보다 더 튀어나왔길래 주디.
둘이 합쳐 똥냥스라고 지었습니다.
하는짓은 먹고 똥만 만듭니다.
주디와 신디는 평소엔.......
손님와서 베란다에 가둬놔도.........
밥을 먹을라고 밥차리고 상에 앉으면.....
다리 위에서 잡니다.
그러다 닝겐이 궁금하면 적당(?) 한곳에 자리잡고
쳐다봅니다.
사고쳐서 빡쳐서 베란다에 가둬두면
삐칩니다.
작은 캣타워가 있지만 가끔 높은데 올려주면
한심하게 쳐다봅니다. '차라리 높은 캣타워를 사라냥~'
사고를 하도쳐대서.... 사고를 칠때면
내다 팔고 싶기도 하고....
암바도 걸어보지만.... 소용 없습니다.
그냥 모시고 살아얍죠. 암요~
아깽이를 벗어나... 성묘가 되기 직전.... 털뿜뿜을 시작했습니다.
얼굴이 근질근질 하고, 코가 간질간질 해서..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바리깡을 구입했습니다.
주디야~ 주디야~
먹고 똥만 싸는 주디야~
봄도 오고 하는데, 털 밀자~~~~
모른척~
거부의 '야옹'을 안했으므로, 합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도저히... 털 밀때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두마리 다 밀고, 털을 다 모아서 있는데로 꽉 눌러 뭉쳐놨더니...
이만큼이나 되더군요.
제 주먹은 조금 큰 편입니다.
여튼... 귀엽고 깜찍했던 똥냥스의 현재 모습입니다.
신디..... 미안하다 ㅜㅜ
주디를 먼저 깎고, 신디를 깎는중에 장난끼가 도졌습니다.
그렇습니다. 고속도로를 냈습니다.
튓통수부터 쭈~~~~ 욱 올려쳐서 정수리에서 멈췄습니다.
신디를 볼때마다 웃프게 소리칩니다.
'신디야~ 집사가 미안하닭~!' ㅜㅜ
주디는 집사가 장난끼 도지기 전에 밀었으므로, 양호합니다.
신디는 이건 아니라며, 이런 패션은 아니라며 고개를 세차게 흔듭니다.
하지만.... 이미 끝난 게임입니다.
하... 집사 이쉑을 죽여버릴까.
그런 신디를 주디는 바라봅니다. '하~ 저 대가리 만지고 싶다' 며....... (주디가 서열이 낮습니다)
마지막으로 집사품에 안겨서 셀카찍는 신디입니다.
생전 처음한 야매미용이지만, 그래도 큰 땜빵없이 무난하게 된거같아서
매우 만족합니다.
확실히 집에 날리는 털이 적어졌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