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다섯살 위인 언니를 둔 동생인지라 초등학교때 언니옷을 물려입고 자랐어요 근데 5살 차이로 옷을 물려입으니 그당시 제 눈에 봐도 유행에 뒤떨어지는 옷이긴했어요 게다가 언니는 저보다 덩치가 있어서 옷도 크고... 그것때문인지 정말 싫더라구요 옷사달라고하면 언니가 입던 옷 많으니 그거 입으라는 부모님때문에 운 적도 많고 학교에선 담임이 저보고 집에 돈없냐는 소리까지하고...ㅋㅋ 그땐 제 옷까지 살 정도로 넉넉한 형편도 아니였던 때라 또래보다 일찍 철든 거 같아요 그때문인지 지금은 조금 자유로워지니까 옷에대한 갈망이 좀 큰거같아요 사고싶은것도 많고 화장품에대한 욕심은 크게 없어도 화장품 살 돈으로 가디건을 더 산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에요 그리고 취직하면 그땐 사고싶은 옷 더 많이 살거예요!! 위시리스트 더 작성해야겠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