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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학온지 1년만에 쉐프가 된 이야기 4탄 (에피소드편)
게시물ID : cook_1746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꼬추니꼬추
추천 : 18
조회수 : 189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2/19 22: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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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모두들 식사는 잘 하셨는지요 저는 오늘 일하는 레스토랑에서 신메뉴가 시작하는 날이어서 그런지 굉장히 피곤하고도 바쁜 하루를 보냈네요.

 
그래도, 에피소드를 생각나는 것들을 몇개 올려볼게요 꼭 글을 쓰고 나면 잠이 쏟아 지더라구요 저한텐 참 좋은 것 같아요

에피소드로는 영어로 인해 생겼던 해프닝, 그리고 저의 영원한 우상 제이미올리버를 만난 이야기.. 그리고 자잘한 생활이야기들을 써볼게요 .ㅎㅎ

그럼 뜬금없이 음슴체

#
한달동안 쉐프의 인사를 쌩깐 썰..

캐나다에 요리 유학을 온지, 2달만에 구한 일자리는 생각보다 너무 버거웠음(주방) 특히 영어를 제대로 못 알아 듣는 내가 감당하기에는 좀 많이 버거 웠음. 그래서 정말 일하는데 필요한 영어가 아니면, 못알아들어도 다 넘어갔음 

이 썰을 설명하려면 우리 레스토랑 조직구조를 이해해야 하는데, 우리 레스토랑은 흔히 excutive chef(기업으로 치면 회장님), head chef(기업으로 치면 사장님), Sous Chef(기업으로 치면 부사장님)가 존재햇음.

모든 기업이 그렇듯, 회장님(excutive chef)를 보는 일은 흔하지 않고, 아무리 위계질서 없는 서양 국가라지만, 이 쉐프가 오는날에는 모두들 긴장해 있고, 이 쉐프의 말은 절대적인 힘을 가질 정도였음. 그러니 나같은 주방 막내와는 모든 면에서 반대되는 그런 사람이었음.

이 쉐프가 딱 자주오는 기간이 있는데, 그건 바로 메뉴를 바꾸는 기간에, 메뉴수정을 하러 자주 방문함.. 내가 일을 처음 시작한 시기가 딱 메뉴를 전체적으로 바꾸는 시기 였음.

 
그렇게 이 무섭고도 쳐다보기만해도 아우라가 느껴지는 쉐프랑 마주치는 날이 아주 많아 지게됨.

항상 이 쉐프랑 만나면 대화가 이랫음

- HI chef!
Excutive chef- YO What is going on budy?
- ,,

나는 what is going on? 이란 말의 뜻을 전혀 몰랐음... 그냥 안부인사는 how are you? 라고 물어봐주면, Fine, thank you, how about you? 정도로만 알고 있었음...

쉐 프가 이런말을 했으면, 빨리 그게 어떤 뜻인지를 알아봤어야 했는데, 이때 당시에는 모든게 새로운 환경이기도해고, 하도 못알아듣는 영어가 많이 들려서,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음. 게다가 나한테 하는 말이 아닌데, 못알아듣은 거를 티내면서 다시 물어보기도 많이 겁나던 시절이엇음..

어쨌든, 시간이 흘러, 영어가 좀 익숙해지고 나자, 그때서야 쉐프가 했던 안부인사를 내가 다 쌩까고 잇었구나,,, 란 사실을 깨닭음..

어쩐지, 언제부턴가 쉐프가 내가 하이라고 하면, 쉐프도 하이! xx(내이름) 로 대화가 끝이었음.

그 안부인사들을 쌩깐게 미안하기도 하고, 큰 실수를 한것 같아서, Excutive chef를 만날 때마다 좀 친밀도를 높여보려 햇으나, 그때 영어 실력으로는 택도 없엇음..

지금은 그때보다는 영어를 훨씬 잘하지만, 이 쉐프가 아주 바빠진 관계로 자주 못봄.

혹시 저처럼 영어의 안부인사의 다양성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How are you?
-How is going?
-what is going on?
-How is your day so far?
-How is your day?
등등의 말은 다 안부인사를 묻는 말이니, 이런 말에는Fine, and you? 라고 해주시면 됩니당! ㅎㅎ



#
제이미 올리버 만날썰

이번에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세계적인 스타 쉐프 제이미올리버를 만난 썰임

2016-02-17 02;11;40.PNG

이 쉐프인데, 이 쉐프는 나에게는 뜻깊은 이유가 내가 어렷을 때에 요리사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해준 우상같은 쉐프임

 그런 쉐프를 직접 보게 되엇는데, 이 떄의 감동이 잘 전달되기 위해 그떄 쓴 일기를 불러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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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 원래 일하는 날이 아니었는데, 친구의 일하게 되엇음. 그런데 일하던중에 제이미올리버가 우리 레스토랑 주방에 찾아왓음..

 이때의 희열은 정말 말로 설명하기 힘듬.

이때, 그 전날에도 잠을 못자고 학교갔다가 일을 갔다가 학교를 갈 예정이어서,

난 일단 집에 가면 절대 못일어날 것을 알아서 일끝나고 친구집을감.

친구는 이미 자고 있어서 대충 씻고 누웠는데, 새벽4시였음.

빨리 잠을 자야하는데, 제이미올리버를 봤던 심장이 계속 쿵쾅거려서 잠이 안오는거임

평소에 연예인을 봐도, 누군지 잘 못알아보고, 별로 신기해하지 않는 나라서,

이 때 심장이 두근두근 한게 너무 신기했음 .

그렇게 뜬눈으로 잠한숨 못자고 다음날 엄청 피곤했음 ..

 그 뒤로 한번쯤은 더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너무 바쁜 쉐프 여서 못봄. ㅠ

이때 제이미올리버가 우리 주방을 방문한 이유는, 토론토에 제이미올리버레스토랑을 오픈할 예정이었는데,

자신을 대신해서 주방을 관리할 head chef가 우리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첫 대면인사하러 왔던 거엿음


#냉장고 냉동고 햇갈려서 혼날썰

이거는 일한지 2달정도? 아주 영어가 약할 때 이야기임.

한참 일을 하고 있는데, 양고기가 상온에 오랫동안 방치 되어 있는 거임.

쉐프는 바빠보이고 해서, 내가 대신 치우려고, 쉐프한테 물어봄.

나- 이거 어디다 둘까?
쉐프-그거 프리지에 넣어!

나는 한국에서 영어 공부할 때, 냉장고는 refrigerator라고 리프리저레이터 라고 알고 있고, 냉동고는 프리져라고 알고 있엇음

그래서 앞에 '리'라는 발음을 하지 않는 걸로 봐서 프리져-프리지 냉동고로 이해함.

근데, 상온에 있던 고기를 냉동고에 넣으라고 할 일이 없기 때문에 다시 물어봄

나-프리지?
쉐프-응 프리지!
나- okay

그리고 다음날 출근을 햇음. 나는 항상 금토일아니면 목금토일을 일했기 때문에, 일하는 날마다 아주 바빳음

한참 손님들이 밀려와서 음식을 만들고 있는데 쉐프도 엄청 바빳음 그렇게 바쁜 와중에 쉐프가 날 부름

쉐프-요! 어제 니가 치운 양고기좀 가져와!
 
그렇게 나는 냉동고에 꽝꽝 얼은 양고기를 가져다 줬고...

뒤는 상상에 맡기겠음 ㅠ ㅠ

나중에 좀 영어에 익숙해지고 나서 알은 건데,

냉장고는 프리치 라고 비슷하게 발음을 하고,

냉동고는 프리져라고 z발음을 정확하게 함.. 햇갈리지 맙시당!


#뉴욕공항에서 비행기 놓쳐서 24시간동안 방황한 썰..

이건 2014년에 가장 최악의 날이었고, 아마 근 5년간 가장 최악이 날이었다고 자부함..

학교와 일을 병행하던 중, 2월에 갑작스럽게 한국을 2주정도 다녀올 계획을 잡음.

다녀올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때 무리한 스케줄로 건강징후가 심각했기 때문에, 반드시 한국에서 건강검진을 받아야 했음 (너무 무서웠음)

그리고 베스트 프렌드의 결혼식을 참석하기 위해서 2월로 잡음..


그렇게 한국행 비행의 날짜가 잡히고 나는 그전보다 더 혹독한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음.

왜냐면, 학교를 다니는 중에 한국을 다녀오는 말도안되는 계획이었기 떄문에,

내가 듣던 모든 수업과 실습을 미리 당겨서 다른 학기아이들과 섞여서 듣고, 실습시간도 미리 채워야 했음.

그래서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전까지 일 학교- 실습 일 학교 학교 실습 실습 아주 몸이 부서져라 생활을 함.

설상가상으로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2일전에 이사를 함.. (내가 새벽에 계속 라면을 끓여먹어서 백인집주인이 나가라고 했음 ㅠ이때 집알아본다고 또 많이 고생함 예전에 살던 툭하면 천장에서 물새던 곳으로 이사가게 될까바 겁남)

브런치 일이 끝나고, 아는 누나의 도움으로 그 누나 차를 타고 내짐을 옮기던중에 (많지는 않았음 다행히) 차가 퍼짐 ㅠ ㅠ

나는 다음날 다시 브런치 일을 하고, 내 짐을 또 다른차로 옮겨서 결국 이사를 함.

이사를 왔는데, 7시간뒤에 내 한국행 비행기를 타야 했음. 그전날도 하루간 내 집이 없었기 때문에 친구 일하는 곳에 가서 일끝나기 기다렸다가 새벽에 들어가서 쪽잠 자고, 아침 5시반에 일어나서 브런치를 간거엿음 ㅠ)

잠을 자야하는데, 온라인 숙제도 해야했음 쿨하게 온라인 숙제는 킵하고 잠을 잠.

이때, 안오던 눈이 내가 이사하는날 밤 부터 천천히 내리기 시작하더니,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무릅정도 까지 와있는거임.

다행히 아는 분이 공항까지 태워주신다고해서 아침 5시에 공항으로 출발함.

내 비행기는 9시반이었지만, 혹시나 문제가 생길까 빨리갔음..

이제 이때 부터, 최악의 날이 시작됨..

항상 무모하게 계획을 세우는 버릇에 땅이 노하셨는지 아주 나에게 큰 시련을 줌 ㅠㅠ

내 비행기 스케줄 부터가 무리데쓰였음

9시반 비행기-11시 뉴욕 라과디아 공항 도착

12시반 JFK공항에서 한국으로 출발하는 비행기엿음

중요한건 1시간 반 만에 환승을 해야 한다는 거였는데, 더 중요한건 공항이 달랐음 ..

 엄청난 검색력으로, 라과디아에서 JFK까지 빠르면 20분이면 택시로 간다는 걸 알고, 초행길도 아니니 그렇게 해메진 않을 거란 생각에 세운 계획이엇음.

일단 토론토 공항에 도착. 내 비행기가 9시반인데, 내 비행기를 제외하고 그 다음 비행기부터 모두 취소가 되어 있었음 이유는 당연히 눈때문,,,

그래서 공항은 약간 아수라장이엇음. 많은 사람들이 컴플레인을 걸고, 비행시간 촉박한 사람을 먼저 접수시키느라 엄청 어지러웠음

 근데 다행히 내 비행기는 취소가 안되서 나는 속으로 하늘과 땅에 감사함.

 내 비행기가 취소되거나 지연이 된다면, 난 당연히 뉴욕에서 한국가는 비행기를 못치게 될테니 난 럭키엿음

그렇게 9시 20분에 비행기를 탐. 10분뒤 출발이니 눈을 감고 기다림.

역시나, 한국을 간다는 설레임과 동시에, 한국간다고 무리햇던 순간들이 이제는 달게 느껴짐

윙? 그런데 비행기가 출발을 안함.

방송으로 딜레이가 된다고함.

그러고 10분정도 있더니, 이륙하는 장소로 이동을 함.. "아 이제 출발하는 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아장아장 가는 거임.

다시 10분정도 있더니, 청소차가 와서 비행기에 있는 눈들을 녹이면서 치우기 시작함.

스튜어디스한테 물어봄. 비행기 언제 출발해? I do not know 라고 대답함.. 헐.

그렇게 비행기 안에서 1시간 반을 기다리고 11시에 비행기가 출발함..

1시간 반동안 내 기분은 롤러 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음. 처음에 한국에 간다는 설레임으로 행복했다가, 딜레이된다는 말에 불안했다가,

 그래도 움직이길래 안도했다가, 다시 청소를 해서 불안했다가, 그래도 바로 출발하겠지 라며 희망을 가졌다가, 결국 딜레이가 1시간이 넘어서고

난 자포자기였음. 계속 물어봐도 자기랑은 아무 상관 없다는 식으로 나도 모른다고 계속대답하는 스튜어디스가 정말 미웠음

그렇게 결국 출발을 해서, 도착한 뉴욕.. 시간은 12시 30분으로 이미 내가 탄 비행기는 떠나 있는 상황이었음

그래도 난 희망을 가졋음

토론토도 비행이 지연됬으니, 뉴욕에서도 눈도 오고 지연됬을 거라는 희망을 가짐.

그렇게 택시를 타고 빨리 가달라고 5불을 먼저 팁으로 줌.

그렇게 15분만에 도착함. 빨리 와줘서 고마워서 팁을 좀 더줌. 그랬더니 트렁크에서 가방도 꺼내서 주고, 허그도 함.

내리자마자 마구 달려서 아시아나 창구를 찾으러 다님. 안보임.. 아무리 봐도 아시아나 창구가 안보임.

 직원한테 물어보니, 그날 비행이 끝나면, 항공사 직원들은 퇴근을 한다는 거임..

 그래서 아시아나에 전화를 걸어봄. 전화를 해서 내 상황을 설명했더니,

에어캐나다에서 해결해줘야 할 문제니 에어캐나다에 전화를 하거나 창구로 찾아 가보라고함.

 그래서 에어캐나다에 전화를 함. 당연히 안받음.

통화 대기만 10분이 지나도 계속 대기중임.. 당연히 비행기가 다 취소됬는데 콜센터가 연결이 될리가 없음

그래서 나는 JFK에 있는 에어캐나다 창구를 찾아가기로함.

찾아서 갔더니, 아시아나랑 똑같이 비행이 끝나서 직원을 찾을 수가 없음.

옆에 항공사에게 물어봤떠니, 에어캐나다 비행이 다음날 아침 9시니까 아침 7시에 오면 직원을 만날수있을 거라고함.. 헐

 나는 어떻게든 이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했음..

 그래서 알아 보니, 내가 처음에 내렸던 라과디아 공항을 가면 에어캐나다 직원이 있을 거라는 거임. 거긴 아직 비행이 남아 있다고함..

 근데 중요한건 이때, 내가 택시를 타고 라과디아에서 JFK로 이동하는 중에 눈이 오기 시작해서,

내가 공항에 도착했을때, 눈이 폭풍처럼 오기 시작햇음 .

어쨌든, 라과디아를 다시 가려면 택시를 타야 했음. 나는 미국에서 돈을 많이 안쓸거를 알았기 때문에 100불만 환전을 해왔음.. 이미 택시비로 30불을 지불한 상태..

 라과디아로 다시 갔다가 JFK로 다시 온다면  아까 처럼 차가 안막혀야지 돈이 안모자람..

그래서 택시기사한테 물어보니, 지금 라과디아 출발하면 2시간 걸린다고 얘기함. 눈도 많이 오고, 점점 퇴근시간이 다가오고 있엇음..

하... 이때 기분은 정말 지옥같았음

아무것도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걸 알았을 때, 폭풍 눈물을 흘림. 진짜 개고생해서 얻어낸 12일의 휴가중에 하루를 여기서 보내야 한다는 끔찍한 생각과 내가 하루래도 빨리 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여자친구, 가족들 생각, 영어가 어눌하니까 괜히 더 무시하는 것 같은 생각, 어쩜 이리도 재수가 없을까 하는 생각들이 몰려오면서 눈물이 멈추질 않음.

그래도 울고 나니, 배가 고파졌고, 밥을 먹고, 저녘 6시부터 캐리어를 들고 공항을 떠돌아 다님. 최대한 조용하고 사람 안다니는 의자에 앉음. 캐리어를 끌어안고 잠이듬,. 원래 의자에 앉아서는 절대 잠을 못자는 체질인데, 팔짱끼고, 캐리어 양발로 붙잡고 고개 떨구고 한참을 자다가 눈을 뜨니까 아침 7시였음.

의자에 앉아서 스트레잇으로 12시간을 잔게 신기하기도 하고, 한번도 안깨고 잔게 감사하기도 하고,, 그렇게 에어캐나다 창구로감

영어가 어눌했지만, 대사를 만들어서 갔기에 꽤나 능숙하게 말을함. 내가 원하는 거는 별다른 보상이 아니라, 오늘이래도 한국으로 갈수 있는 티켓으로 바꿔 달라는 거였음

그랬더니, 왜 아시아나를 안가고 에어캐나다에 왔냐고 나한테 되물어 따짐.. 정말 화가 났지만, 에어캐나다 비행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비행기를 놓쳤기 때문에, 책임은 에어캐나다에 있지 않느냐고 따짐.

결국에는 이상한 글씨체로 먼가 알아볼수 없는 숫자를 써주더니 아시아나로 가보라함..

아시아나를 갔음.. 우연찮게도, 어제 나랑 통화한 스튜어디스 분이 나를 봐줌.

이때, 한국인을 보니 너무나도 반가워서 내가 겪은 모든 상황을 줄줄이 다 설명함.

 내가 너무 불쌍했는지 도와주겠다고함.. 그런데 가지고온 쪽지는 아무것도 아닌데 그 에어캐나다 직원이 이걸 왜 나한테 줬냐고 물어봄.

 아.. 결국은 스튜어디스분이, 내가 너무 지쳐있는 걸 다 이해하니까, 자기들이 직접 에어캐나다에 컴플레인을 걸어서, 비행기 변경수수료등을 받아 내겠다고함. 그러니 오늘 그냥 편하게 비행하시고, 자리고 옆자리 비어있는 자리로 주겠다고 함..

여기서 감동의 눈물이..ㅠㅠ

이렇게 해서, 무사히 한국행 비행기를 탐....

이 일 이후로 에어캐나다는 절대 이용 안해요.

여러분들은 저처럼 무리하게 계획 세웠다가 피보지 마시고! 안전한 계획으로 안전한 여행하세용!


#마지막으로 내가 기부활동을 시작하게 된 썰

이거는 솔직히 재밌는 내용은 아니지만, 기부활동하고 있다고 자랑도 하고 싶고, 많은 분들이 이글을 보고 동참 해주셨으면 해서 써봐요..

 이것도 그때 쓴 일기를 불러올게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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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쓰고 보니 시간이.... 아래는 캐나다에 살면서 찍은 몇가지 사진들이에요 ㅎ

요리게에 어울리게 요리사진들도 좀 넣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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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감동시킨 끝없이 펄쳐진 호수.... 바다가 아니라 호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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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한점 없는 끝없이 펼쳐진 호수를 얼마나 오래 바라봤는지 몰라요!

이 호수안에 남한땅이 들어간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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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색을 가진 토마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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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낮풍경!
토론토의 여름은 정말 환상적이에요.. 햇살이 달라요 그 눈부신 햇살이라고 해야하나? 정말 아름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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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사진과는 대조되는 겨울에 눈온 사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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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아름다운 색을 가진 당근들이에요  맛도 조금씩은 달라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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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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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퀘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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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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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이런 뻥뚤린길이 많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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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공원갔다가 찍은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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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팔로라는 소의 젖으로 요거트 만드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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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서비스를 위한 빵들.. 아침조로 출근하면 가장 먼저하는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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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 성애자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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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ㅠㅠ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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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날씨 좋은 날, 이렇게 과일사서 앉아서 먹으면 그걸로 아주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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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탑 10안에 든다는 롤러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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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진미중에 하나라는 송로버섯이에요.

항상 이렇게 1g단위까지 명확히 재는 저울로 거래해요. 웃긴건, 이 이 배달원(저희는 트러플가이라고 불러요)이 저울을 가지고 다니는데, 얘네가 우리한테 주면서 저울재는걸 보여주고, 우린 그걸 우리저울로 옮겨서 다시 재고 구입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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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는 다운타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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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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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세지를 만들기위한 돼지!
해체작업을한 사진은 혐오라서 안올렸어요 이것도 혐이라면 죄송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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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메뉴기 때문에 아마 알아보는사람 없을 거라 생각하고 올려요 ㅎ

 토마토 샐러드에요  제가 제일 좋아했떤 그리운 샐러드죵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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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돼지머리로 이렇게 소세지 만들어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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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 사진.. ㅋㅋ 얼굴안나와서 올려봐요

 다들 굿나잇... 눈이 감기네요

아마 다음 화에피소드가 마지막일것 같네용


여러분 다들 행복하세요 !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유학온지 1년만에 쉐프가 된 이야기.. 1탄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ok&no=174222&s_no=11736451&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104724

내가 유학온지 1년만에 쉐프가 된 이야기.. 2탄(뉴욕여행편1)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ok&no=174352&s_no=11743511&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104724

내가 유학온지 1년만에 쉐프가 된 이야기..3탄(뉴욕 여행편2)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ok&no=174491&s_no=11752389&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10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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