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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전사자 부인 별세. 보훈처 "아들 학비 지원"
게시물ID : sisa_1176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M페미코리아
추천 : 2
조회수 : 54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1/07/23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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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전사자인 정종율 상사의 부인 정경옥씨가 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국가보훈처는 홀로 남게 된 고등학교 1학년 아들에게 유족 보상금과 학비 등이 지원된다. 천안함 46용사 가운데 1명인 고 정종율 해군 상사의 부인 정 모씨가 지난 21일 암투병을 하다 별세했다.

 

정씨는 23일 발인을 거쳐 국립대전현충원내 천안함 46용사 묘역의 남편 정 상사의 묘와 합장될 예정이다. 천안함 전사자와 유족의 합장은 처음이다. 유족은 올해 고교에 진학한 아들 뿐이다.

 

천안함 폭침도발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예비역 대령은 자신의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고인의 사연을 공개하면 주위의 도움을 요청했다. 최 대령은 "이제 막 고등학교에 입한한 생떼같은 고교 1학년 아들 하나만 세상에 두고 눈도 제대로 못감고 돌아가셨다"며 "2010년 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떠나보내고, 오늘은 세상에서 유일하게 기댈 수 있었던 어머니까지 잃었다"고 적었다.

 

국가보훈처는 "미성년 자녀가 19세(만 18세)가 될 때까지 고인(배우자)에게 지원됐던 전몰군경 유족보상금을 지급하고, 이후 성년이 되면 조부모에게 지급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녀의 진학에 따른 학비는 대학교까지 등록금 면제와 학습보조비가 지급된다"면서 "졸업 이후에는 보훈특별고용 및 취업수강료 등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의 순직유족연금도 지급된다.

 

이후 빈소가 마련된 인천의 장례식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등 정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송 대표는 "자랑스러운 아버님을 두셨는데 나라의 일꾼이 되길 바란다", 이 대표는 "국가가 아버지에게 빚진 게 많기 때문에 국가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음 다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군을 위로했다.

 

https://www.fnnews.com/news/202107231131220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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