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시댁에서 정말 잘 대해주십니다.
지금고 마찬가지 이구요...
그치만 역시 육아간섭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어쩔수가 없네요 ㅠㅠ
처음 아기 이름 지을때부터 시작해서 갈등이 생기더니..
오늘 시아버님 전화가 와서,
아기가 눈이 한쪽이 몰렸는데 제가 한쪽으로 눕혀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아기 이제 75일 되어서 아직 눈 초점 완전 맞추는 시기도 아니고, 간혹 한쪽눈이 몰리긴 해도 심한정도는 아니라서 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물론 말씀을 윽박지르듯 하신것도 아니고, 좋게 말씀 하셨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네요 ㅠ
아가 모유만 먹는데 체중도 정말 빨리 늘고 있어요.
저도 은근 신경이 쓰여서 모유량 조절해주고 텀 조절해주고 있는데, 시아버님이 아기 비만 될까 걱정하신단 말씀을 또 전해듣고 신경 쓰이구요..
아직 아기 눈 사시 걱정할 시점은 아니죠? 육아선배님들 조언이 필요합니다..
아버님이 눈 몰렸다고 하신 사진 첨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