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두피염(+장예민, 칸디다증)을 극복해볼까. (아이허브 시리즈3)

아이허브 시리즈 1, 2탄

오메가 3 선택시 팁. -피시오일과 크릴오일 (아이허브 시리즈1)

지루성 두피 아주 짜증이 나죠. 지루성 두피는 걸려본 사람만이 압니다.

괜히 눈치보이고 남들이 더럽다고 생각할 것 같고. 병원가도 뾰족한 약도 없고, 처방해준 약 먹으면 그때 뿐이고, 독하고.

사실 지루성 두피라는 것이 명확한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완치라는 게 존재할 수 없다고 하죠.

그냥 어느정도 상관성이 있는 요인들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치료하고요.

남들이 이거 지루성 두피에 좋아요.

해서 산 제품들. 특히 샴푸가 어마무지합니다. 아마 저보다 샴푸 많이 사본 사람 거의 없을 겁니다.

아이허브에서 좋다고 하는 왠만한 샴푸 다 써봤고, 화해에 상위권 샴푸들도 거진 다 써봤습니다.

(한통 다 못쓰고 큰 효과가 없으면 다른 이들에게 바로바로 줘버립니다.)

그 중 그나마 눈에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은 이 제이슨 갈색샴푸입니다.

워낙 유명한데 실리실산이 2%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데일리로 쓰기엔 약간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제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사실 샴푸만으로 차도가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 이것저것 시도해봅니다.

코코넛오일도 두피에 발라보고(최악이었음)

두피클리닉도 가보고(여기서 첫 번째 방법에 힌트를 얻음)

탄수화물, 당 끊기 (두 번째 방법과 연관 있음.)도 해보고 별 거 다해봤습니다.

그 중 효과를 봤던 것 2가지 추천해드리자면

1. 초벌샴푸 후 거품기 이용입니다.

지성두피 중 저같은 악지성 두피는 머리 끝까지 물 침투가 매우 안됩니다. 한 번 감아선 머리 끝까지 샴푸가 도착하지 못하는 걸 느끼죠.

초벌샴푸를 순한 것으로 한 다음에, 두 번째 샴푸를 물에 섞어서 거품을 내줍니다. 미용실에서 중화할 때 쓰는 거품나오는 거 있죠? 그거 쓰시

면 좋은데 아마 그런 게 집에 있을리 없으니 이런 버블메이커로 거품을 낸 후 머리에 슥슥, 두피에 물이 닿는 느낌으로 고루고루 발라줍니다.

2-3분 후에 행궈냅니다. 두피가 정화되는 느낌을 조금 더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제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 두번째는 영양제입니다. 이게 원래 칸디다균이나 대장누수증후군 등 대장관련 곰팡이 균을 죽여주는데 효과가 있는 피마자 오일에서 추출한 운데신과 버버린이 들어있는 영양제입니다.

지루성두피 및 피부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섭취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3알씩 2번 먹습니다. 한 번에 섭취하는 양이 꽤 많아요. 공복위주로 먹습니다. 이거 먹고 완전 깨끗한 두피가 된 건 아니지만 깨끗한 두피인 날이 많아졌습니다.

저는 대장이 튼튼해서 별다른 효과는 못봤는데 이 영양제를 먹으면 변이 거의 황금색에 가깝게 나오고 깔끔하게 떨어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거를 주로 드시는 분은 대장이 예민하신 분들, 유산균으로 딱히 효과 못보신 분들, 칸디다증 때문에 드시는 여성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당이나 탄수화물 많이 먹으면 칸디다증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고 하죠. 사실 영양제를 먹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고 당과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 의약품 수준의 성분을 쓰지 않는 이상 샴푸는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씻느냐, 어떤 생활 습관을 갖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밤을 새면 여지 없이 두피염증이 생깁니다.

샴푸는 좋은 샴푸 한 3가지 써보고 차도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샴푸에 더 이상 돈 쓸 필요 없습니다.......

만 저는 그래도 데일리 샴푸를 찾으러 계속 돈을 쓰고 있고.......

찾으면 여기에 다시 글 쓰러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