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98684.html 나경원 만난 김영삼 “외모가 중요해” 김영삼이 나경원에게 : “나라를 위해 (한나라당이) 이번 선거에서 절대 이겨야 한다”. “반드시 당선될 것으로 믿는다” “인상이 좋고 누가 봐도 멋있는 여자라고 생각하므로 그게 점수를 따고 들어갈 것” 여기에 나경원 : “(외모 때문에) 손해나는 면도 있다” 김영삼의 응답 :“전혀 안 그렇다. 외모가 상당히 중요하고, 유세가 끝나고 나면 따라다니는 사람이 엄청나다” ---- 김종필 : “서울시장을 잘하면 다음에 대통령도 하는 자리” “선거일인 10월26일은 묘하게 박정희 대통령이 돌아가신 날” “박 대통령이 저기서 격려해줄 것이며, 나도 속으로 마음껏 응원하겠다” 둘 다 정신이 제대로 박힌건가요? 국민이 시퍼렇게 눈 뜨고 있는데, 외모 드립도 기가 찰 지경에 어떻게 당당히 박정희 대통령 이야기를 꺼낼 수 있는지요. 국민을 외모보고 정치인 뽑고 아직도 박정희에 충복하는 무식한 집단으로 매도하는 것이 아니면 어떻게 기자들이 있는 거 뻔히 알면서 대놓고 이런 말을 할 수 있죠? 어이가 없고 기가 차네요. 이번 선거때 뭔가 보여주지 않으면 잘못하다간 우리 정말 외모로 보고 정치인 뽑고 아직도 박정희의 향수에 젖어사는 그런 인간들이 됩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주위에 나경원 뽑는다는 사람 있다면 제발 말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