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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eca_538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개밑시원함★
추천 : 13
조회수 : 70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2/21 03:07:59
바쁜 일들 때문에 폰카로만 찍고 다니네요.
디세랄이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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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뒤. 겨울. 해질 녘.
가을. 벤치에 앉으려다.
가을 막바지. 온 세상이 금빛으로.
겨울. 비. 재개발터.
모두 누군가의 집이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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