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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분 말처럼 감독직 개같이 했다고 선수시절까지 까면안되죠
게시물ID : soccer_1176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cacao99
추천 : 0
조회수 : 39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7/11 01:00:04
분명한건 홍명보의 3백 운용능력은 세계 3손가락안에 들정도의 실력이였습니다.

우리나라가 2002년 당시 대세이던 4백을 못쓴게

선수의 부족도 있었겠지만 

홍명보의 존재때문에 그런것도 너무나 크게 있죠 

실제로 월드컵 열리기 1년전까지만해도 계속 홍명보를빼고 4백시험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월드컵때는 어땠나요

홍명보+3백이였습니다..

물론 홍명보가 수비능력 대인마크가 좋은선수는 아닙니다

볼트래핑도 약간 투박하고 민첩성도 그리 좋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런단점을 다 제끼고 "수비라인조율" 요거 하나만으로도 세계구급 소리를 들었던 선수입니다..

90년대에 만약 프로에서 바로 유럽으로갔으면 차범근과 박지성사이에 분명히 홍명보가 들어갔을겁니다..

정말 실력에 비해 뛰는 리그가 안습할정도의 선수였는데..

감독한거 때문에 선수시절 세계구급의 모습까지도 한번에 까내리는게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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