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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학생 폭행에 관한글을 읽고 문득 옛생각이..
게시물ID : humorstory_1176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기나
추천 : 3
조회수 : 29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4/22 13:03:24
참.. 물론.. 부모입장에선 자식이 잘못을 했더라도 일단 고막이 터지고 이렇게 오니..
자기 자식 아픈것 부터 보일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자기 자식이 흡연한다는걸 믿기싫기도 하겠지만..
내 나이 24..
내가 고등학교 중학교 다녔던 시절이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나때랑은 너무 다른것같다..
나 역시 흡연청소년이었다..
중3때부터.. 흡연을 하기시작했는데..
그때 부터 20살이 될때까지 항상 마음조리며 흡연했고..
걸린적도 많았다.
걸릴때마다 반항한다는건 꿈도 못꿀일이었다..
우리는 어른들이 무서웠다..
도망가다가 잡히기라도 하면 두손모아 싹싹빌었다..
잘못했다는 소리를 수백번하면서 학교랑 부모님께 알리지말라며..
학교에서 흡연하다가 걸리면 학주한테 죽도록 맞고 (엉덩이에 피멍이아닌 피가 나올정도로..)
집에가면 또 부모님에게 혼나고.. 내가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데 안중에 없지.. 왜냐면 맞을짓을 했으니깐..
나역시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어른들은 항상 무서운존재였는데...
지금 내가 졸업한지 얼마가 지났다고..
지금애들이랑 우리시절애들은 너무 다른것같아서.. 이상하다...
마치 몇십전 차이나는것 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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