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봉협상을 앞두고 희안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몇 몇을 구조조정 하겠다는 건데 그냥 퇴사가 아니라 개인사업자로 전환하고 일은 계속 줄거라는, 의외의 소리였습니다.

물론 제가 그 대상자고요.
 

직장인이어서 받던 보험혜택 같은거 날아갈테니 연봉 깎는 꼼수 아니냐고 물었더니 그 차액에 대한 보상은 할거라네요.

그럼 대체 왜 이런 이상한 생각을 하나 싶었는데

아마 회사가 커져 사원이 많아지면 보험료율 같은거 오르니까 적정수준을 유지하려고 낸 아이디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확실하게 왕창커지면야 감당하겠지만 한, 두명 차이로 비율 달라지면 억울하잖아요.

이 이유가 맞는지 어쩌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 선에서는 이거 말고는 떠오르는게 없네요.

결정된건 아니고 논의중인 안 중의 하나라고는 하는데

만약 실제로 하게 될 경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차액을 알아야겠다 싶어서 질문해 봅니다.

연봉은 4천언저리, 실 수령액 월320만원 정도입니다.

현재 대출낀 2억짜리 연립주택 보유하고 있고 차는 없습니다.

적금이랑 보험몇개 정도만 있고 다른 자산같은건 없어서 아직도 혼자삽니다.

이상태에서 제가 개인사업자로 전환하고 회사는 이전처럼 1년에 4천만원을 준다면,

제가 소득세와 연금/건강 보험 지역가입자로 나가는 돈이 얼마일까요?

12개월 평균 나눴을때 실 수령액에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4대보험말고 고려해야 할 사항은 뭐가 있을까요? 

당장 떠오르는건 퇴직금 적립액에 해당하는걸 추가받아야 할것 같은데요, 뭐 더 고려해야할 비용이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