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먼 사태가 아니면 이명박의 성적표가 더 좋을 수 있었다는 점은 동의를 합니다.
https://www.viewsnnews.com/article?q=30488
http://www.viewsnnews.com/article?q=31038
http://www.economy21.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295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91252
이 기사들로 갈음하져... IMF사태를 불러온 당사자 중 한명인 강만수가
환율 주권론을 공개적으로 주장. (아직 리먼사태 이전, 리먼사태는 9월.)
3자리 수였던 환율은 해지펀드의 공격으로 1300원을 넘겼다가 떨어지고
아직 리먼사태는 오지도 않았는데 외환이 저 꼴이 납니다.
아래는 리먼 사태 발발 후 기사입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3333008
한중일 금융 정상회담 불발되죠.
하지만 이 시점에서는 이미 해지펀드랑 환투기 장관들은 다 해드신 다음에
환은 1150 ~ 1200 원대로 오히려 "안정"된 다음이었습니다.
어찌어찌 결국 이 사태는 진정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건 금융당국에 대한 IMF 트라우마적인 안정성 확보와
우리 나라의 경제력을 통해 이뤄낸 것이지
정작 달러가 급할 때 끌어오지도 못했고 환을 진정시킬 의도도 없었다고 보입니다.
그 이후로 원은 오늘날까지 1000원을 깬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이 정말 빡치는 건
https://www.yna.co.kr/view/AKR20090222057400002
https://news.joins.com/article/3329164
이렇게 정말 뻔뻔한 소리를 해댔기 때문입니다.
반면 지금 문재인 정부는 한국은행의 자율권을 보장해주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원칙에 맞는 경제시책이 나오고 있어서 한국은행이 몹시 유능해 보입니다.
심지어 연준처럼 말 몇마디 하고 환을 진정시키거나 하는 묘수도 몇 번 부렸습니다.
이명박, 박근혜 때라고 한국은행이 무능했겠습니까?
원칙을 어기고 억지로 손을 대니 유능함이 빛나지 못했던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