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 28세 공시생 오징
하지만 오징은 책상이 없었다
침대에서 공부를 하려 하니 이 모양
여러분 침대에서는 공부를 하지 맙시다
그래서 주문한 독서실 책상!
배송비 포함 49000원이었다
집에 와보니 이미 스크래치 자국 ㄷㄷ해
이 상자는 이제 제겁니다 제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는겁니다
상자 뜯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녀석...........................
상표는 모자이크 처리 하고...
새 상자의 등장에 흥분해서 꼬리가 천장을 뚫을 기세
야... 좀... 일단 꺼내자... 좀!!....ㅠㅠ
완성했다!!!
제가 키 148cm 악력이라고는 없는 힘없는 여징인데요
여징 혼자 30분만에 조립 완성
조립은 어째어째 했는데 세우는데 허리 다 나가는줄....ㅜ....
하지만 이것은 제 캣타워입니다
요즘 신상 캣타워는 이렇구나
제법 각이 잡힌 훌륭한 독서실 책상
이라고 쓰고 캣타워라고 읽는다
공부를 잘 하는지 딴짓을 하는지 지켜보는 호밍(여,4세,5kg)
그리고 공부를 할 수 없었다
영원히 고통받는 하수인 공시생 오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