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버스를 타고 가는 즐거운 귀향길
가는 길에 어느 아줌마가 탔는데 돈을 안내는 겁니다
버스가 약 오분 이상 정차하고

아줌마랑 기사님이랑 싸우는데
기사님이 너무 안되보이는 겁니다

아줌마가 내릴때 돈낸다며 내 옆에 앉는거에요
그런데 같이 앉는것도 싫어서 전 다른 자리로감

그리고 종점전에 아줌마가 내리면서
결국 돈 안내리고 내리는겁니다

기사님은 분노로 1분간 부르르떠심

그리고 버스출발하고 아줌마가 서있던
횡단보도 앞에서 버스 멈추고 기사님이
차비내라고 경찰신고한다고

그런데 아줌마가
아까 내려 했는데 안받았잖아 이딴
개소리를 하는겁니다

신호바뀌거 출발할때 저도 창문열고

아줌마 인생 그렇게 살지마세요 아줌마
라고 외쳐줌

할머니였음 이러지 않았음
건강한 아줌마가 그럼 안되죠
물론 제가 건방지긴 했지만

그리고 그 후 내릴때 기사님에게
이상한사람 많네요 수고하세요 인사함
기사님도 집에 잘 들어가시라고 웃으면서
인사해줌

무인승차 하지 마세여 여러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