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심심한데 집에 과자가 없으므로 음슴체
남편은 요리하는 걸 좋아함
해서 우리집 업무분장은 남편: 요리 / 나: 청소 및 기타 잡일 로 나누어져 있음
온갖 맛있는 음식들로 나의 다이어트를 위협함
살 빼야되는데....하
구정때 떡국을 해준다고 계란지단을 챱챱챱
참고로 도마 썩은거 아님
할머니가 쓰시던 도마라 오래되서 저런거임
뭘 잔뜩 올린 떡국이 완성
아침에 밥 먹으라며
된장찌개와 달래무침을 해줌
태어나서 달래무침 처음 먹어보는데
호옹이 마이쪙?!
닭도리탕 하려고 닭 한마리를 사뒀었는데
갑자기 반마리만 빌려줘 하더니
푸어ㅏ어ㅏ아아아아악 하고 뭔가 만들어 옴
본인 말로는
중화풍 매운 닭볶음이라고 함
고추기름에 닭을 재워뒀다가
센불이 후다다닥 야채랑 같이 볶았음
짭쪼롬하고 매워서 겁나 맥주안주
아메리칸 블랙퍼스트라고 차려줌
미국식 스크램블
버터향이 굿
양파볶음에 타바스코 소스 뿌려서 챱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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