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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내가 그녀를 사랑한 시간.
게시물ID : humorstory_117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럽스타Ω
추천 : 2
조회수 : 32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6/04/23 10:50:51
저한테는 아주 친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냥 친구입니다..


하지만 전 그녈 사랑합니다..



이성끼리는 친구가 될수없다..

맞는 말입니다..

근데 저밖에 모르는걸까요..

그녀도 압니다..



그냥 혼자 좋아합니다..

만날땐 웃으며 친구지만..

뒤돌아서선 울수밖에없는..



이럴땐 친구라는게 싫습니다..

그녀.. 전혀 내맘 모르는걸까요..




하루하루.. 미친듯이 3년 보냈습니다..

전혀 만족을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곁에있는것 만으로 만족할줄 알았는데..

사람이란 그런 걸까요.. 하하..

그녀와 사랑하고싶습니다..






그녀와.. 사랑하고싶어요..

그녀와.. 연인으로 남고싶은걸요..


제 바램입니다.. 



오늘은 그녀와 만나기로했습니다..

매일 하는 이야기..

전 틈만나면 그녀한테 내마음 알립니다...

그렇게 오늘도..







나: 야..


그녀: 응?..



나: 이성끼리는 친구가 될수없대..ㅋㅋ 

어떻게 생각해?..



그녀: 음..

근데 우린 친구잔아?.. 

신기하네 그치? ㅋㅋ





나: 응... 그런가? 하하..




오늘도.. 그렇게 그녀를 보냅니다..
알리고싶어도 이젠 알릴수없습니다..


더이상 미안해서요..


그녀에게 미안해서요.. ^^


다 압니다..

그녀도..


이젠 내색조차 할수없을것같네요..

난 이렇게 너땜에 아파하는데.... 하하..^^






그렇게.. 전 그녀와 친구로서 헤어졌습니다..

제가 먼저 그만 만나자고 했습니다..

더이상 안되니까요..

친구로서도.. 마주보기 힘드니까요..




처음엔 매일 혼자 울었습니다..

후회도 되더군요..

그녀 사진한장들고..

매일 혼자 아파했습니다..

첫사랑이 왜이렇게 아픈지..

왜 잊혀지질 않던지..





5일후..


그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만나달라하더군요..

내심 기쁘더군요..


하지만 .. 한편으로는 겁이났죠..

그녀 더 사랑하게 될까봐....





술자리를 같이 하기로했습니다..

전 약속장소로 나갔죠..



그녀.. 못하는술을 계속 마시더군요..

말렸지만 소용없습니다.. 한 고집하거든요 ..^^ 

한참을 마시다..

드디어 입을 열더군요..




그녀: 야아.. 


나: 응..


그녀: 니가 남녀끼리는 친구가 될수없다고했지이..


나: 응..



그녀: 맞는말이야..


나: ^^ 그래..



애써 웃어보였습니다..
이자리에서 울수도 없으니까요.. -_-



그녀: 근데.. 왜 난 너랑 친구했찌..?



나: 그야.. 친....







그녀: 나도 너 사랑하는데 말이야...



나: 응?...



그녀: 나도 너 사랑했다고 이 븅신아... 




많이 취한것 같습니다..
완전 눈이 풀려서 말하더군요..-_-




나: 많이 취했다 .. .. -_-




그녀: 아니야.. 안취했다니까?



나: 너 취했어 여기 침딱고.. -_-





그녀.. 갑자기 절 밀쳐내더군요..
그리곤 때립니다.. 제 가슴을..

많이 아파보입니다..

기여코 눈물을 흘리고 말더군요..








그녀: 이바보야.. 나도 너 좋아한다고.. 

흐흑.. 미안해.. 정말 미안해.. 여태 니맘 몰라줘서..





나: ..............





그녀: 나 너랑 도망가고싶다.. 흐흑... ^^








후... 가슴이 뜁니다..

아주 미치겠습니다..

준비도 못했는데.. 뭘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더군요..





나: 아.. 그게.. 음..



그녀: 너.. 이젠 나 잊은거야..? 음.. 어지럽당..



나: 아니...



그녀: 그럼 나 계속 좋아해줄수있지..?



나: 저.. 그게





띠리리링..

꼭 이럴때 전화가 울립니다..

그녀 전화받고 화장실로 가더군요..

전 가만히있다..



뒤따라 갔습니다..




그녀: 여보세요?..


[ 딸 너 어디야 ]



어머님
목소리더군요..



그녀: 나 내 첫사랑이랑 같이 있어. 왜


[ 후.. 돌았구나 너.. 너 아버지 알면.. ]



그녀: .. 그래도 난 얘가 좋아..



[ 이기집애가.. 너 비행기 티켓은 어쨋어? ]



그녀: 있어.. 나 유학안가.. 엄마




[ 꼭 가야되 , 그리고 너 엄마가

그애 만나지 말라고했지 이기집애야 

못 배운애라고 몇번 말해 ! ]




하하.. 

못배운애...





그녀: 그래도.. 엄마.. 나 사랑하는사람 한테 가고싶어.. 


[ 안돼 이기집애야 빨리 집에나와 ! ]



뚝.. 뚜뚜뚜...



그녀: 후우....



전 급히 화장실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곤 재빨리 자리에 앉았죠..



그녀: ^^ 친구가..



나: 응..


그녀: 그나저나.. 대답을 못들었네.. ^^




나: 저기.......



그녀: 응?






나: 나 그냥.. 친구로 남고싶다 ^^..





그녀: ..... 히..^^ 그래 그럴줄 알았다...




어쩔수없는건가요.. 




나: 으응.. ^^




그녀: 그래.. ^^




나: .........





그녀: 나.. 나 가볼께..



나: ..............









잡고 싶습니다..

저기집애.. 또 우는데요..

울보같이 또 우는데요.. ^^

안웃어주면.. 더 우는애인데요.. 

참았습니다.. 같이 아파해주고 싶은데..

참았습니다... 







오늘이 마지막이니까요..








그렇게 그녀는 떠났습니다..
잘가라는 말 한마디 안해줬습니다..





5년..

그녀를 사랑한 시간 5년..

그녀가 나를 사랑한 시간 또한 5년..

우린 혹시 같은 병에 걸렸던 걸까요..^^

하나는.... 첫사랑은 절대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처음.. 사랑한 사람이기에.. 




but..


시간이 지난 지금 또한 그녀를 사랑합니다..

오늘 꿈에는 그녀를 볼것같군요 ..

오늘 하루 그녀생각만 했으니.. ^^


여태 이말 못해줘서 후회스럽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해.. 사랑해.. 그리고 미안해.. 

---------------------------------------------------------------------------------- 





너를.. 다시는 못볼것 같아서..

너 없이는 안될것같아서..

아파도.. 널 훔쳐보겠어..

내눈에 널 숨기고..

절대로 울지않을게..

절대 흘리지않을게....

내눈에 사는 너니까....



넌 영원토록 내눈안에서 살테니까..

난 내 기억속 너를 사랑하니까.. ^^



by . Star.





참고로 이 글의 주인공은..

톱스타 연예인 이십니다.. 임수O 씨..

이분 이미지상 이름은 밝히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사랑의 도피를 할뻔한 분이죠..

전 정말 진지합니다.. 














ㅋㅋㅋ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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