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한테 8시 30분쯤에 언니가 딸 낳았다고 카톡이 왔어요!
예정일보다 조금 빨랐지만 사촌언니랑 조카 모두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제가 집안에 유일한 막내라 조카가 태어난다고 했을 때 왠지모를 불안감이나 위협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제가 받아왔던 사랑이나 관심을 조카한테 뺐긴다고 생각했거든요...ㅎㅎㅎ
몇 달 동안 생각하다가 마음을 편하게 먹으니 한결 괜찮아지더라구요!
오늘 조카가 태어났다고 카톡왔을 때, 순수하게 축하해줄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조카가 건강하게 바르게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안녕!!! 내가 네 이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