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2 남학생입니다.

최근 마찰을 빚고 있는 두발자유화 시위에 관한 기사를 읽고 또 거기에 달려있는 수많은 리플을 읽어보았습니다.

물론 다양한 의견이 있었습니다. 고개가 끄떡이며 수긍할만한 리플이 있는가하면

순간 울컥해 욕을 적을라다가도 '이건 아니다'싶어서 다시 지우고

이런 행동을 반복했습니다.

오유인들 중 몇몇분을 보시면 무조건적으로 요즘 중, 고등학생들을 배타적으로 바라보시는데요...

그 시각과 두발자유화에 관한 자신을 생각을 합쳐서

'꼭 기어오른다'는 둥 '이래서 자유를 주면 안된다'는 둥...

심지어는 모든 중,고등학생을 개양아치로 보는 분도 계시더군요?

물론 청소년 범죄가 화제가 되는 요즘이기에 이해는 합니다만...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소리를 내는것....

청소년이 하면 무조건 반항이다. 라고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현 고등학생의 입장으로 보기에 두발자유화에 관해 반하는 리플을 보면 전혀 수긍할만한 의견이 없네요..

이제 반말과 무조건적 비난은 접어두시고...

진정하게 우리 청소년들을 설득시킬 수 있을만한 의견을 적어주세요.

또한 반말로 된 리플과 욕설 리플은 자제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