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20분만에 휴정..방청석에선 "기가 막히네"
(광주=뉴스1) 박진규 기자,고귀한 기자 =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9일 항소심 재판에 출석한 전두환씨(90)가 재판 내내 조는 모습을 보였다.
전씨는 지난해 4월27일 광주지법에서 열린 재판에서도 조는 모습을 보이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해 비난을 샀다.
전씨의 항소심 세 번째 재판은 이날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제1형사부 김재근 부장판사 심리로 시작됐다.
전씨는 부인 이순자씨와 함께 경호원의 부축을 받으며 착석한 후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 등을 확인한 후 재판이 진행됐다.
재판이 진행되자 전씨는 두 눈을 감았으며 고객를 끄덕거리며 눈을 떴다 감았다를 반복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8091448480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