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8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때문에 캠프가 발칵 뒤집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관계자가 10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이 대표와 싸우지 말라'고 해서 꾹 참고는 있지만, 솔직히 내부 분위기가 안 좋다"면서 한 말이다.
이 대표가 서울을 비운 날 입당한 윤 전 총장이 이후 당 지도부 행사에 불참하면서 '이준석 패싱' 논란이 일었다. 이후 양측은 공방을 자제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지만, 이 대표의 공격적인 발언에 윤 전 총장 측이 민감하게 반응하더니 이날엔 윤 전 총장 측이 '토론회 보이콧' 까지 시사하는 등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08110501007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