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안철수님의 발언들을 한번 되짚어 보겠습니다.
- 낡은 진보 발언
- 폭력적 집회 세력 발언
- 건국절 발언
- 국민의정부/참여정부의 대북정책 제외
- 안랩의 장애인 고용과 노조에 대한 발언
등등 이루 다 할 수 없는 발언들 제가 맨 위에 적은 내용만 빼고 본다면 저것은 야당인사의 발언이라고는 믿기 어렵겠죠.
그리고, 정당한 당원들의 선거로 뽑힌 당대표를 1년 내내 물러가라고 했던 김한길, 주승용.
또 다시 그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본다면 김한길-안철수는 부끄럽기 짝이없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동 당대표 였는데 말입니다.
그들이 당대표로서 했던 일은 세월호 정국에도 재보선 연전연패,
투쟁정국 속에서도 국민의 소리는 무시한채 여당과의 졸속합의의 연속으로 답없고 힘없는 야당의 모습으로 일관,
야당의 지지자들에게 심어준 패배감까지...
저는 그 시절 야당의 모습속에 과거 관제야당인 '민한당'의 모습까지 떠 올렸습니다.
여당과 적당히 타협하고 천년만년 지역구도 속에서 '그들만의 리그' 지키기에만 앞장섰던 그들.
바로 그들이 현재 국민의당 면면들과 정확히 일치 하는 것을 보면서, 저들은 야권이 아닌 또다른 여권이다 라고 믿고 있습니다.
일반시민들은 지상파와 종편만보고 그들이 야권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언론과 끈이 있는 이들은 이 프레임 안에서 총선의 표를 가져가겠구나 라는 엿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들이 또 다른 여당 이라는 실체를 알려 이번 총선에서의 프레임을 여권 갈라치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쪽 표를 가져가는 것이 아닌 새누리의 헛발질에 질린 여권 지지자들의 표를 갈라치기 할 수 있는 새로운 프레임 말입니다.
단순한 프레임 논리라기 보다는 실제의 성향이 그런 인물들의 조합임이 사실이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의 더욱 중요한 대목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