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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반 눈화장 해봤어요!! (뻘짓/교포화장주의 + 지름후기/긴글주의)
게시물ID : beauty_531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방구가최고
추천 : 7
조회수 : 175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2/23 08: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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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할 일이 산더미인데 뻘짓해봄요...

못생김주의.... 벌거없음주의











IMG_2148.JPG


어반디케이 vice 팔렛트를 이용해서 평소에 안쓴느 엄한 색들을 써봤어요. (뻘짓안하면 절대 쓸일없는 색들... ㅠㅠ)

사진에서 보이는 오른쪽 눈에 공작새 포스가 나는 청초록이랑 자주색을 썼는데 똥카메라가 색을 많이 날려버리네요. 

왼쪽은 눈썹 산을 더 살리고 음영을 강조하는 평소의 교포화장(?)ㅋㅋㅋ 입니다. 

근데 엘에이 언니들처럼 막 섹쉬하고 스모키하고 이런건 겁나니까 못해서.. 걍 허접..


립은 지금 넘넘 사랑하고 있는 입생 볼륩떼샤인 15호예여!!!

제가 입술 각질이 진짜 심해서 맨날 입술 뜯어먹고 사느라 이런 딸기 우유색 절대 못 쓰는데

이건 완전 촉촉하고 주름끼임 없고 각질 부곽 안돼서 좋아요..... ㅠㅠㅠ 흑흑

막 립밤처럼 시간 날때마다 처발처발하고 있음.. ㅠㅠ 케이스가 넘나 이쁘서 처발할때마다 즐거워요~~~ ㅎㅎ

좀 아까우면서... 팍팍 닳으니까 스트레스도 풀리면서.. 빨리 쓰고 또 사고 싶은... 미묘한 쾌감..? ㅡ.ㅡ;; 






IMG_2150.JPG


이건 유럽에서 마지막지름 + 집으로 돌아온 기념으로 나스 세일하는 립펜슬지름~! 

Yu는 두개나 보이네요...?? 왜냐면 사실 세개씩 들어있는거 세셋트 질렀는데 두개는 벌써 빠이빠이 제 손을 떠났구... 

나머지는 칭구들이랑 엄마랑 이모랑 다 같이 나눠가질꺼예욤... 히히히.. 


유럽에서 마지막으로 샤넬 립스틱 507호랑 78호를 질렀어요~ 

507호는 존예보스인데 엄마 드리구... 전 요새 핑크베이지에 홀릭되어 있어서 78호를 샀어요~~ 

은은한 장미향도 넘 좋고... ㅠㅠ 정말 대박대박.. 사세여!!!!


그 옆에 더러워보이는 핑크 스폰지는 똥치고는 넘 비싼 ㅠㅠ 똥스펀지예여.. 

미국에서는 20불인데 유럽에서는 15-16유로? 정도라서 쬐끔 싸길래 드디어 샀습니다.

아마 지금까지 저 뷰티블렌더 저렴이 가격만 더해봐도 저거보다 더 썼더라구요... ㅎㅎㅎ ㅠㅠㅠ 

얼마나 오래 갈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좋긴 좋아요............ ㅠㅠ 나쁜놈... 질 안좋으면 기분좋게 저렴이로 돌아가려고 했는데..... 

이렇게 호갱이 됩니다.




그 옆에 똥색 네가지 있는건 투페이스드 초콜렛 컨투어 키트인데~~~ 쪼꼴렛 냄새 넘넘 좋아여...

발리는것도 부드럽고 좋습니당. 미듐은 붉은기 하나도 없는데 왜 다크는 붉은기가 많은지 모르겠어요.

뻘겋게 되는건 아니고 좀 생기있는 태닝한 윤기가 도는데 붉은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 좋아하실지도. 

전 붉은거 별로 안 좋아하기는 하는데 광대쪽으로 쓱쓱 올려주니까 자연스럽게 생기있어 보이고 좋더라구요.

오른쪽 아래는 하이라이터인데 무지개빛 펄이 촤르르~~~ 엘사가 된 기분이얌~~~~~ ㅎㅎㅎㅎ 이쁩니다. 우헤헤... 




바이오더마는 입소문에 비해서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어요. 2차 세안 필요없어서 편하기는 한거 같아요. 

제가 크게 민감성이 아니라서 그런가... 걍 싸구려도 잘 쓰거든요... 



마지막으로 아르마니 라스팅실크!! 세포라에선 루미너스 실크만 있구 얘는 없어서 테스트 못해보다가

드뎌 샀어요. 근데 저는 무려 6.5호... -_-;;; 

이것저것 테스트 해보는데... 매장 언니가 하는 말이

라스팅실크는 4호는 옐로우 베이스고 5호 계열은 핑크 베이스 6호는 다시 옐로우 베이스라고 하더라구요?!

전 4는 핑베 4.5는 옐베.. 뭐 이렇다고 읽은거 같은데....???? 그래서 예에????? 진짜요??? 하고 

4.5랑 5.5랑 발라보는데 진짜로 4.5가 5.5보다 연한게 아니라 5.5는 제 피부에서 좀 잿빛으로 보이고 4.5는 노랗고 보이고 그렇더라구요. 

완전 친절하고 런던억양으로 조근조근 설명해주는 이쁘고 좋은 언니라서 믿음이 팍팍 갔어요...!!!! (그러나 작성자보다 열살은 어렸다고 한다....) 

디자이너 리프트도 발라줬는데 요건 커버가 더 잘되고 촉촉한데 피니쉬가 새틴이라서 살짝 번들거려보임.. 

전 약간 매트한걸 선호해서 라스팅 실크로 샀어요.  

디자이너 리프트는 4호였나? 5호였나??? ㅠㅠ 이게 맞았어요. 

진짜 호수가 다 제각각이라 어이없어서 같이 웃음.. ㅠㅠ  

암튼 맞는 색 찾으시려면 꼭 테스트 해보세요. 진짜 어떤건 호수가 올라가도 더 연해지고 막 이상해요... 

라스팅 실크 바로 바르고는 진짜 피부가 너무 좋아보여서 

우와!!! 이게 지금부터 내 얼굴이야!!!! 내 인생파데다!!!!! 막 이랬거든요?

정확히 3-4 시간만에 신데렐라의 마법이 풀려집니다 ^_ㅠ 

왜 더블웨어랑 섞어 바르라는지 고개가 끄덕끄덕.. 정말 신의 한수이심... ㅠㅠ 훨씬 오래가요. 




전 발색샷을 왜이렇게 못찍을까요??? 폰카메라가 이렇게 똥인지 몰랐어요..

발색샷 찍으려고 dslr 충전기 찾아보고 있어요... ㅎㅎㅎ 

그럼 이만 총총~ 

이쁜 뷰징님들 오늘도 화장 잘 먹으시고 뾰루지 다 없어지시고 꿀피부 되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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