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나서 써봅니다.. 아주 어렸을적..한 다섯살? 쯤에 케첩을 너무 좋아했었어요 어머니가 케찹을 사오시면 숟가락으로 퍼먹는정도...?! 그날도 저는 케찹을 먹으려고 부엌에 갔어요 아예 입을 대고 쭈욱 들이켰죠 그 순간 어린나이에 정말 생명의 위협을 느꼈어요 제가 입을 대고 들이킨건 케찹이 아니라 고추장 이었거든요... 서른이 된 지금 케찹은 물론, 찍어먹는 소스류는 다 안먹음... 그때의 영향인지 매운것을 아예 못먹고 먹으면 바로 ㅍㅍㅅㅅ...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