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컴웨이에서 진행했던 페북이벤트에서 당첨된 키보드입니다.
잊을만 하니까 오는군요.
요즘 저렇게 포장돼서 오는 키보드들은 안심이 되더군요.
충격에 강해보여요 :)
저 방수 실리콘 덕분에 키보드 청소가 많이 편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쫄보라서 차마 방수실험은 해보지 못하겠네요 ㄷㄷ
소감
방수 실리콘 때문인지, 마치 오링작업을 한 청축을 타건하는 기분이였습니다.
타건음도 지금까지 타건해온 카일,체리 청축들중에 가장 정숙한 편에 속하는 것 같네요.
그리고 통울림이 아예 없었습니다. 상당히 강한 힘으로 눌러도 통울림소리가 나지 않더군요.
다만 클릭감이 죽은 키가 너무 많았습니다. 스테빌이 들어간 키들은 대부분 클릭감이 죽어있고 C, M, ESC 를 비롯해
총 15개 스위치의 클릭음이 죽어있었어요.
돈주고 산거라면 바로 교환을 하겠지만, 공짜로 받은거니 그냥 며칠 굴리다가 친구한테 기계식 입문용으로 줘야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