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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론적차원에서의 우주의 정의
게시물ID : phil_134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jkxxz
추천 : 0
조회수 : 58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2/23 20: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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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감각의 한계가있고 사고는 이러한 감각을 바탕으로 하기때문에 사고의 한계가 존재한다.
비트겐슈타인은 말할수없는것은 침묵하라고했다. 따라서 생각할수 없는것은 생각하지않아야한다.
인지론적인 우주에서 우린 감각의한계에 구속된다. 우주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하고있다는 이론물리학자라고해서 우리의 인지적한계를 벗어난 존재가 아니며 따라서 그들의 우주는 마찬가지로 우리의 우주다. 길거리에서 배추를 파는 할머니의 우주와 아인슈타인의 우주는 같은것이다.
이와같은  말은 우주나 세상에 대한 탐구가 우리가 탐구하고자하는 진리와 상관없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실제 우주 또는 상위차원에서의 우주와는 거리가 멀다는것이다.) 
우리과학의 기본적 바탕은 인과론인데 어떤현상에 대한 원인은 반드시 존재한다는것이다. 따라서 관측,찰 가능한 미시거시적 모든 현상에 원인이 있다고 보는것이다.
하지만 우리 우주를 가장 잘해석한다는 양자역학이 말하길 “관찰자와 관찰대상 자체가 인과적으로 맺어져있어서 결코 객관적인 관찰은 없다.”라고 한다. 이는 결국 모든것이 톱니바퀴처럼 연결된 유기적인 존재라는것이다. 따라서 현상만 존재하고 원인은 없다는 말.(반대로 해석도 가능) 결국 우리의 인지가 우주의 법칙을 넘어서지 못하는한 결코 실체를 이해하지못한다는 것이며  이는 우리가 우리 세계의 하위개념인 1차원 2차원 등을 이해하는것과같이 당연하고 자명한 해석이다.
하지만 우리가 인지적한계를 벗어나는 미래에는 가능하지않은가? 인지적한계를 벗어난 존재는 이미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이는 무의미하다.
결론은 인간은 우주가 팽창하는지 수축하는지, 우주의 크기와 나이는 얼마나 되었는지, 우주의 구조는 어떤지, 우주를 구성하는 입자는 무엇인지,는등 을 알수는 있지만 왜그러한지는 결코 알 수 없다는 것이다.<br />결론적으로 우주는 우리가 관측하고 이해한다고 생각하는 감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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