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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마이너리그 팀 동료들에 한식 대접
게시물ID : baseball_1177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2
조회수 : 4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01 01:58:59

 이날 황재균은 동료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한 시즌 동안 동고동락해온 동료들에게 한식을 대접한 것.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는 물론이고 갈비, 샐러드 등 10가지 이상의 음식들로 상을 차렸다.

마이너리그의 식단은 메이저리그와 비교했을 때 하늘과 땅 차이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매일 식비 명목으로 95달러(약 10만 원)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밌는 것은 구단이 식비를 주면서도 별도의 음식을 제공한 다는 점이다. 결국 식비 명목으로 받는 돈은 부수입이 되는 셈이다.

반면 마이너리그는 식빵, 잼, 햄 정도가 제공된다. 요즘은 상황이 조금 나아졌다고는 하나 메이저리그와 비교 자체가 불가하다. 과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이와 관련된 질문에 "이마저도 선수들이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두 차례 메이저리그를 경험하면서 동료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황재균은 한식도 알릴 겸 이러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관심을 갖지 않는 이상 외국 선수들이 한식 문화를 접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때문에 황재균의 이번 배려에 동료들도 크게 만족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황재균도 '동료들이 맛있게 먹어줘서 기쁘다'면서 자신도 오랜만에 기분 좋게 식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저리그는 오는 9월 1일부터 엔트리가 확대된다. 기존 25명의 엔트리에서 40명으로 확대되면서 추가로 15명의 전력을 보강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SF 게이트에 따르면 황재균도 콜업 대상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 다만 브루스 보치 감독이 조금 적게 선수단을 꾸릴 것이라는 의사를 밝히면서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재입성 여부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

출처 http://v.sports.media.daum.net/v/2017083116531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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