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게시판 돌아다니다가 4월은 너의 거짓말 이란 애니를 추천하는 글들을 보고 1편을 보다가 아무래도 원작을 보고 애니를 보는게 작품의 내용을 이해하기 좋을것 같아서(원작과 내용이 달라지는 일들이 많아서) 일단 원작부터 봤습니다...
원작만 봤는데도 후유증이 심하네요...
애니는 차마 겁나서 못보겠습니다...
전에 아노하나때는 여주가 죽었다는 것을 알고 봤기때문에 마지막편까지는 그냥저냥 볼수 있었고 마지막편에서 눈물 쏟았는데...
이건 카오리가.....
중간중간 대사들도.....
그래서 아직까지 애니는 1편을 못넘기고 있습니다...
아.....
원작에서 보면 중간중간에 스누피에 나오는 대사들이 나오는데 그게 너무 가슴을 아프게 하더군요...
절묘하게 그 감정선들이 매치가 되면서 찡한 느낌들이...
더군다나 마지막 편지......
보긴 봐야하는데...엄두가 않난다고 해야할까요.....
그냥 2ed 오렌지만 들어도 후유증이 몰려오는 상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