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국회앞으로 가고있습니다. 국회앞으로 모여주세요! >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비례대표 축소된 선거구 획정. 이 두가지는 상관없는 것 같지만 사실은 이 정권이 자신에게 반대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최대한 줄이고, 오로지 이 땅에 자신들의 목소리만 남기고자 만들어낸 억지이자 폭거입니다. 국회안에서는 야당 의원들이 필리버스터를 진행중이고, 여당의원들은 데모를 하는 신기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가가 전시에 준하는 비상사태에만 할 수 있는 직권상정을 오로지 자신들의 목소리만을 남기려는 시도에 사용하는 것은 노골적인 의도이자, 테러를 방지하겠다면서 저지르는 헌정에 대한, 그리고 우리 삶에 대한 테러입니다. 이런 헌정에 대한 테러를 두고볼 수는 없습니다. 노동당 비례대표 선출선거가 진행중이고 강릉에서 유세를 하고 있지만, 지금 국회에서헌정을 짓밟고 있는 저들을 지켜볼 수 없어 지금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국회 앞으로 모여주세요. 국회의원 하나 없는 정당이지만, 힘이 없다고 주저앉아있을 수는 없습니다. 저들의 정치가 아닌 "우리"의 목소리를 모아봅시다. 출처: 노동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용혜인 페이스북 테러방지법 직권상정 웃기지도 않네요진짴ㅋㅋㅋ 사실상 새누리당에 반하는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에 대한 실질적인 억압이자 법을 이용한 폭력입니다. 유신이라고 말만 안 했지 살다살다....ㅋㅋㅋㅋ 저는 11월14일 민중총궐기건으로 사건이 검찰에 이관된 상탭니다. 경찰이 저라고 들이댄 채증사진은 저도 아니었고, 그 사진이 찍힌 시간대 저는 그 자리에 없었는데도 말입니다. 경찰은 조사받던 시간에는 이미 제 페이스북을 사찰했고, 제 카드사용내역도 뽑아본 상태였습니다. 이제 테러방지법이 통과되면 그 이상의 억압과 공안탄압을 받게 되겠죠.... 저도 국회 앞으로 갈겁니다.. 시민의 힘을 보일 수 있다면, 저는 정말 최대한 할겁니다. 탈퇴했던 기간 포함 5년 정도 함께했던 오유에서도 많은 분들이 이 모임에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국회에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