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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782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pY
추천 : 1
조회수 : 49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8/15 04:08:56
내가 예민한건지 모르겠지만 자취방에서 살면 어느
정도 소음은 불가피한건 사실이다. 우리건물 복도가
두사람은 못 지나다니는 좁은 구조라서 방안에서
조금만 크게 해도 옆방까지 다 울리고 복도에선
뭘 하는지 다 들리는 케이스다. 나는 이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방에서도 조심조심 행동한다.
노랫소리가 너무 크거나 내가 친구들을 데려왔을 때
시끄럽게 떠들지 않도록.
올해 초 옆방으로 이사온 남자가 자주 방문을
열어놓고 설거지나 청소 및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해 뜰 때 까지 떠들어 대도 처음엔 ㅂㅅ같이 대인배
마음으로 "이제 곧 졸업인데 뭐. 내가 좀만 더 참자"
라는 생각으로 몇 달간 참고 참다가 요즘들어 너무
심해서 찾아가 주의를 줬다.
그리고 그 옆방 남자는 지금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이 시간까지 창문 활짝 열어두고 노래 크게 틀어놓고
듣고 있다. 머리 끝까지 화가 치밀어서 이 새벽에
"X발 새벽 3시다 XX새끼야"라고 소리를 질러봐도
아무 소용이 없다. 자취방은 방음이 잘 안된다. 그 점
은 익히 알고 있는 거지만 이건 너무나 화가 난다.
조금만 조심하고 배려하면 서로서로 좋게 지낼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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