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적은 후기글의 말미에 덥웨:더블래스팅을 1:1로 섞발하겠다고 했었는데, 그냥 더블래스팅만 바르고+파우더처리를 하지 않은 채로 하루를 보내보기로 급 결정했어요.
오전에 단수이를 다녀온 후 오후 내내 루프탑 수영장에서 노는 일정... 이었구욬ㅋㅋㅋㅋㅋ
오전엔 인중과 턱 윗쪽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지만 화장은 하나도 지워지지 않았어요. 이 정도면 일단 선방이죠 ㅋㅋ 호텔에 돌아와서 숨 좀 돌리고는 수영장에 놀러갔어요. 역시 오늘도 화장을 한 채로 놀러갔어요. 사실 전 물에 뜰줄만 아는 맥쥬병이라 ㅜㅜ 이래저래 물이 얼굴에 막 튀고... 얼굴에선 하얀 국물이 또르륵... 놀래서 페이퍼타월로 얼굴을 조금 닦아냈지용 ㅜㅜ 동생의 이야기로는, 덥웨를 올렸던 날에는 얼굴에 묻은 물방울이 그대로 굴러떨어지고 화장은 멀쩡했는데, 오늘은 그냥 개판이래요 ㅋㅋㅋㅋ 다시 한 번 덥웨가 킹왕쨩임을 느끼며... 신상이라는 포슬린을 테스트 해봐야겠어욬ㅋㅋㅋ 아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