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유에 정말 오랫만에 런칭소식 드리네요.
간략히 창업과정 이야기드리면
저는 작게 개인앱개발로 시작해서
- 당구게임 출시했었는데 2012년 한해동안 보드게임 카테고리에서 가장많이 판매됫었던 좋은 경험으로 시작을 했었구요 - 아사모/아이포니앙에서 많이 도와주셨죠.. ^^ 오유에는 당시에는 올릴 생각은 못했었네요.
- 그후엔 위메이드 입사해서 게임개발(회사에서 런칭한 게임 실패)
- 다음에 해외 타겟팅된 중소규모 게임회사로 이직해서 게임개발(회사에서 런칭한 게임 실패)
- 그 와중에 사이드로 오랫동안 만들어온 일정관리 앱 출시(실패 - 광고비로만 사비 500만원정도 소진)
그러다가 작년에 퇴사후에 맥부기(아이폰개발자카페)에서 어떻게 연이닿아 아주 좋은분과 함께 창업을 하게 되었구요.
함께 달릴 좋은 팀원들을 만나게 되어 함께 열심히 달려서 결국 런칭하게 되었네요.
개인개발자로도 일해봤고, 큰회사 작은회사 다 일해봤는데
창업을 하는것은 꿈에 그리던 일이였는데 현재는 나날이 가장 행복한것 같습니다.
결과까지 잘 오면 참 얼마나 좋을까요^^a
글 적으면서 또 회원분들께 도움될만한 이야기를 안적을 수 없어서 한가지 적자면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는 창업을 하고싶다고 생각해오셨던 분도 있으실테니까요)
창업 전에 중소규모 회사에서 2년가까이 일했는데 이곳에서의 경험이 창업에 있어서 지대한 도움을 주었습니다.
50명 규모의 회사였고, 일단 회사 자체가 매출은 아쉬웠지만 문화자체가 굉장히 뛰어난 회사였고 개발에 있어서 트렌디하고 효율적이였습니다. 협업도 그렇구요. 지금 저희 회사의 시스템이 이곳의 것을 거의 그대로 가져왔지요..
공동대표(남녀) 두분이 정말 존경스러운, 사장 이상의 스승 느낌이였구요. 업계에서 두분다 정말 손꼽히는 실력자인데다가 마인드까지 존경스러웠습니다.
이 글을 볼 가능성도 없겠지만 참 감사하지요..
그곳에서의 2년이 없었다면 저의 경우는 창업은 정말 불가능 했었을 것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회사라는게 혼자 개발 좀 한다고 되는게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 부족함들을 다 극복하게 만들어주는 열정 이란 놈이 또 별개구요)
암튼!
다들 각자 삶의 자리에서 고생하시는 것처럼 저희도 오랜 고생끝에
어제 자정에 런칭했구요.
킥스타터 프로젝트 입니다.
한번씩 둘러봐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들어가시면 영상에 한글자막도 있으니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킥스타터 프로젝트)
이름은 올비 입니다.. 웨어러블+아이폰앱 쪽이구요. (all about baby 의 약자 allb로 정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