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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 - 말 할 수가 없어요. 이 짧은 시간에는..
게시물ID : movie_536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소군
추천 : 2
조회수 : 34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24 19:49:35
레버넌트 이후로 한동안 감평을 적지 않고 있었는데..

귀향을 보고는 부족하게 나마 글을 적지 않을 수가 없네요.

 글제목에 쓴 글은 영화 시작부 티비 인터뷰입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다시 저 말이 떠오르더군요.

귀향이라는 두시간 가량의 영화로는

실제 '위안부'의 극히 작은 부분만을 말할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가슴 아파서 스크린을 똑바로 바라보기 힘들었습니다.

미처 손수건을 챙기지 않아서 눈물 닦느라도 고생이 심했네요....

원래는 인천 CGV를 애용하는데.

어제 예매를하려니 이미 관람석이 얼마 없더군요.

그래서 평소 사람이 없는 주안역CGV에 예매를 했는데.

이렇게 주안역CGV에 관객이 많은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더군요 -_-;;

저는 동북아의 발전을 위해서 과거의 청산과 화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모양과 시늉 뿐인 청산이라는 가면을 쓴 가리개, 

아니 지우개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힘든 환경에서 이런 좋은 영화를 만들어주신 귀향 제작진분들과

 펀딩 등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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