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인들끼리 모여서 얘기하면서 놀고있었는데 밑에 채팅창으로 남캐얘기가 나오는거예요.
우리가 떠드는거야 말풍선으로 보니까 그렇다 치고 거뿔도 볼 겸 아래 채팅창 보고있었는데
요즘 남캐는 식상하다면서 남캐는 켈틱에 바사신 신고있고 머리는 알터 아니면 톨비쉬 끼고있는게 너무 흔하다 하면서
남캐 보기 질린다고 하더라구요.
개나소나 알터끼고 있다고 요즘 남캐 쳐다보기도 싫으시다네요.
다 똑같이 생겨서는 개성이 없는거같다고
저 말에 너무 벙쪄서 캡쳐할생각도 못하고 정신줄을 놔버렸네요.
저도 그 개나소나 끼고다니는 알터가발 끼고있고 켈틱에 바사신 신고있는 남캐예요.
그치만 제가 제 캐릭 키우면서 뭘 입힐지는 제 자유 아닌가요 ? 그런데 개나소나 취급하면서 남캐를 까내리는게 진짜 기분나쁘더라구요.
닉이라도 기억나면 속시원하게 거뿔불어서라도 취좆하지 말라고 할텐데 닉도 기억안나 캡쳐도 안해
그냥 병신같이 가만히있던 내가 싫어지려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