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관해서 완전 까막눈이었을때는 국회의원이란 그냥 뇌물먹고 그놈이 그놈이란 생각을 했었어요. 지금 티비켜서 무제한 토론하시는 국회의원분들 보는데...정말 가슴이 벅차는 느낌이 드네요. 저렇게 죽을만큼 열심히 하시는 저분들이 있어 아직 헬조선에서 버틸수 있는건데 ...과거의 나를 한대 때리고싶은 기분ㄸㄹㄹ 이번 총선을 통해 온 국민이 한뜻으로 여당의 머릿수정치를 저지해야합니다. 진짜 제발;;; 다시 백투더유신이라니 미친거같아요. '지금은 21세기'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민주주의와 자유를 당연시 취급하며 가볍게 보면 안된다는 것을 오늘 제대로 배웠습니다.. 그와중에 전 투표권이 없는 미성년자라는 점이 제일 짜증스럽네요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