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난다.
자꾸 눈물이 난다.
날 피하는거 같다
이젠 나를 보고 단 한번의 미소도 안보인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미소가 지어져야 하는거 아닐까??
연락은 자주한다.
그냥 내가 불쌍해서 그럴까?
스킨쉽은 좋아하고...
그런 관계를 가질때만 다정하다....
아...다정했었나??..
그러고보니 그땐...미소를 지었나???아닌거같다..
그렇게 다가오면 또 울면서
날 좋아하지 않는거 같다고 말한다..
그런데 날 좋아한단다...
따로 데이트하자고 약속잡지도 않는다...
그냥 이유없이 화내는 일이 잦아진다...
화를 내도 트집잡아서 화를 내는거 같다...
느낌이 이상하고....기분도 이상하고...
주위에 물어보면 난 사랑받고있는 여자가 아니라고 정의한다
나쁜남자라고...
만나지말라고...
그런데 난 왜 의심이나...
그럴꺼같은 의구심이 들면서...
왜 인정하기 싫은걸까...
인정하기싫다...
자꾸 눈물이 난다...
내 존재가 그런존재였다니.....
나도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하고싶어서
오늘 보자는 이야기를 몇일전부터 했지만...
한시간넘게 기다리면서
일이 있어서 못만난다는 그말에
정말 일이 있다고 믿고싶다..
그냥...눈물만 난다.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
나 참 바보같다...
날 이용하는거 같지만
그걸 믿고싶지않다..
아닐꺼야..
그냥 표현이 서툰 상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