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한의사 자격증 있고 몇개국어도 유창하다는 수상쩍은 아저씨한테 데리고가서
제 손을 펴보고 눈밑을 까보더니 너는 지금 영양실조에 빈혈에 홧병에 걸려있다
이러는 거에요 그러면서 한약지을겁니까? 라고 하길래 절대 짓지마세요 저 안먹을거에요
했는데 또 지어왔어요 -_-;;
5월달에도 지어와서 안먹었는데...
아 그리고 저 아저씨랑 이야기끝난후에 따로 병원가서 검사받았어요
결과는 영양실조도 아니고 빈혈도 아니래요
근데 엄마는 제 말을 믿지도 않고 무조건! 먹으라고 제 방문열어서 버티고있는데
광신도 보는 기분.....
아빠도 돈아까우니 일단 먹으라고 하는데
자꾸 멋대로 지어오니까 짜증나네요
저번 5월달에 지어온것도 한팩 뜯어서 한번 먹어봤더니
한약맛 안나고 이상한 꾸리꾸리한맛이 나서 반팩도 못마시고 버렸거든요
그냥 먹는척하고 버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