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은 MBC '일밤-진짜사나이'에 합류한 뒤 광고 섭외가 쏟아지고 있다. 프로그램 속 이미지나 특정 장면을 활용한 광고 제의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안 받은 광고는 의류·전자제품·음식 등 종류도 다양하다. 현재 계약 논의 중인 광고만 다섯 편이고, 최근 의류 브랜드 광고를 촬영했다.
박형식은 '진짜사나이'에서 패기 넘치는 모습과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모습을 동시에 선보이며 광고계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달 16일 방송에서 박형식은 유격훈련을 받던 중 도하에 실패하자 "다시 한번 해보겠습니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화생방 훈련을 성실히 받고, 헬기 레펠 훈련에서 자신감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군대에서 아버지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군에 오자마자 유격 훈련 했습니다. 리얼로 했습니다. 무엇을 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며 귀여운 투정을 부리는 장면에서는 여성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힘든 훈련 후 식사를 하면서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너무 맛있습니다"고 말하는 모습에서는 보호본능을 자극했다는 반응이었다.
광고계 관계자는 "'진짜사나이'에서 주어진 일을 성실히 마치는 모습과 막내 병사로서의 귀여운 모습 덕분에 '호감형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유격 훈련을 받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다시 한번 해보겠습니다'며 도하 훈련을 받는 장면은 임팩트가 강해 패러디 광고로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