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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178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쮸쀽
추천 : 10
조회수 : 33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2/11 09:07:48
2살 된 포메를 키우던 견주인데요.....
임신 중 이였던 아가라 어제 새벽에 양수가 터져서
아가 보느라 새벽 내내 있었는데
새끼 크기가 너무 커서 못 낳더라구요..
힘들어하기도하고..
그래서 병원을 데려갔는데
배를 갈라서 꺼내야된다길래
애 낳는게 너무 짠해보여서 제왕절개 수술을 같이 부탁했어요
다음부터 교배 안시키려구요...
근데...
아침에 수술 다 끝내고
마취도 했었고 5시쯤 집에 데려왔는데
간식 좋아하던 애가 간식도 안먹고..
자기 새끼들도 못챙기더라구요...
그래서 몸이 조금 안좋은가보다....
따뜻하게 보일러 켜주고 있다가 너무 이상해보여서
안아주려고 들어올렸는데 몸이 축 쳐지는거예요...
그래서 바로 병원으로 튀어갔는데..
병원에서 잠깐 보더니 갑자기 우리 애기가 하늘나라로 갔대요
이 상황에서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직도 꿈인것같아요
우리 초롱이가 왜 없어요?
제왕절개 수술 시킨 제가 나쁜건가요?
병원에선 태반 하나 먹은게 기도에 걸렸다는데
태반 먹었던건 새벽 4시예요
기도가 막힐거였으면 그 전에 하늘나라가는거 아니예요?
지ㄴ짜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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