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과제 오블리비언 워커를 깨기 위해서
오그마 인피니움을 구하려고 페인달의 가죽을 벗기러 갔었습니다
오랜 친구마저도 사악한 데이드릭 프린스 앞에서는
한낱 도구에 불과한 이 불편한 진실
이후에도 데이드릭 아티팩트를 위해 동료 하나를 제물로 바쳐야 하는 퀘스트가 존재하며
데이드릭 관련 퀘들은 대부분이 배신을 하거나 동행자를 살해하는 상황이 주를 이루죠
도과를 위해 프린스들이 시키는 건 다 했지만 그닥 기분이 즐겁지만은 않았습니다
처음엔 싫었지만 볼수록 멋있어지는 나이팅게일 셋
도과를 위해서라면 불철주야로 고생합니다
뭐지... 이 잘생김은...
전혀 비중없는 npc의 재발견이네요
웨어울프 마스터를 깨기 위해 캠패니언에 가입했습니다
여캐도 좋지만 게임몰입에 있어서는 금빛 장발의 근육 노드만한게 없죠
언제봐도 아름다운 소븐가드의 하늘
멍청한 요리사
뜨듯한 스프에 몸이라도 담구라면 담굴 기세네요
왠지 죽이면 안될 것 같아서 냅뒀습니다
간지라면 미락도 빼놓을 수 없죠
그래봤자 저 룩은 이제 제껍니다만...
야설이 가득하네요
다 챙겨서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히든 날리지를 깨기 위해 이 동네에 자주 왔었는데
올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참 기분 나쁜 곳
아무리 충성해봤자 수틀리면 인생 한 방입니다
이제 이 룩은 제껍니다
도전과제 히든 날리지를 깨기 위해서는 총 다섯권의 블랙북을 읽어야 하는데 이 때는 한 권을 덜 읽은 상태라 다시 왔네요
초심으로 돌아간 도바킨
오블리비언 워커를 깨던 과정입니다
볼렌드 렁과 오키쉬 중갑의 콜라보레이션!
틈틈이 풍경샷을 많이 찍습니다
게임을 다 즐기고 남는 건 풍경샷 뿐이니까요
우야
후반가서 만든 데이드릭 셋입니다
재료구하느라 정말 말그대로 개고생을 했죠
바쁜 현대인을 위한 든든한 한 끼 식사! 거인 발가락!
마지막까지 절 괴롭혔던 도전과제... 레전드를 깨기 위해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일단 레벨을 만렙 가까이 올려야 했습니다 제련을 2번이나 전설화하고 겨우 만렙을 찍었더니
꼬박 하루동안 아무리 찾아봐도 저 전설의 드래곤이 보이질 않더군요
그래도 결국엔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발견을 하고 블러드 스칼로 기쁨을 담아 순삭
그리고 마침내 100퍼센트!!!
아 기분이 좋기도 하고 후련섭섭합니다
근 10개월간 했던 게임을 이제 슬슬 마무리하려고 하니...
지금 올린 스샷에는 많은 과정이 생략되어 있지만 도전과제 깨는게 정말 개고생이 따로 없더군요
도전과제를 목표로 게임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도움주신 구글과 번역기에 감사 말씀드리며
마침 엘더카페도 다시 열렸다고 하니 이제 또 정신의 끈을 놓고 룩덕질이나 해야겠네요
다들 좋은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