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할짓없는인간의 첫번째게시물찾기
게시물ID : humorbest_1179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본원초등학교
추천 : 85
조회수 : 4847회
댓글수 : 2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12/28 23:07:58
원본글 작성시간 : 2005/12/28 21:25:45
베오베의 첫번째 글입니다. 근데 번호는 2라고 나와있네요. http://todayhumor.dreamwiz.com/board/view.php?table=bestofbest&no=2&page=589&keyfield=&keyword=&sb= 번호 : 2 작성자 : ...... 추천/반대 : 130/6 조회수 : 3822 줄수 : 59 IP : 218.151.45.27 메모글 : 21개 등록시간 : list[] 작성시간 : 2002/08/17 00:12:41 [좋은글게시판]☆★☆★엄마친구☆★☆★ 한 여자애가 고만고만한 동생들을 데리고 음식점으로 들어왔습니다. 막내의 생일파티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외식이였습니다/ "뭘로 줄까요, 꼬마 손님들?" 주방장 아저씨가 다가와 묻자 아이는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자장면 두 그릇을 주문했습니다. "왜 두그릇만 시켜?" "으응 난 배 아퍼." 누이로 보이는 여자아이가 얼른 대답했습니다. 철없는 막내는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습니다. 자장면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의 시선은 온 가족이 함께 앉아 식사를 하고 있는 옆 테이블로 향했습니다. 엄마 아빠가 살아계셨다면......아이들은 부러운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인혜누나, 우리도 엄마 아빠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치?" "그런 말 안 하기로 했잖아." 아이들의 큰 눈엔 슬픔이 가득 고였습니다. 바로 그때 주인 아주머니가 아이들 곁으로 다가가 말했습니다. "너 인혜 아니냐? 나 엄마 친구 영선아줌마야." "아 안녕하세요." "조금만 기다려 아줌마가 맛있는거 줄께." 엄마와 한동네에 살았다는 엄마 친구 영선 아줌마는 자장면 세그릇과 탕수육 한 접시를 아이들 식탁에 차려주었고 아이들은 후루룩 쩝쩝 맛있게 먹었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그래 자장면 먹고싶으면 언제든지 와." 아이들을 보내고 주방장 남편이 물었습니다. 진짜 저 애들 엄마를 아느냐고 말입니다. "사실은 나도 모르는 애들이에요. 엄마 아빠 없다고 무턱대고 음식을 주면 상처받을지 모르 잖아요." 아주머니는 주방에서 아이들이 하는 얘기를 엿듣고 마치 엄마의 친구인 것처럼 행동했던 것입니다............. ----------------------------------------------------------------------- 이상 베오베 첫번째 글이였습니다. [이글도 베오베가려는 속셈은 아니야]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