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받았던 공천이 사실상 안철수 덕분이었자나요.
송호창은 박원순 시장 사람으로 통하고 당시 박원순계;라면 범안철수계라고 할수 있으니
당시 민주통합당에서 이런 부분 때문에 공천을 줬고
대권을 노리는 안철수가 세력이 없어서 힘들어 할때
송호창이 합류했던건 뭐 인간적으로 이해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문재인에게 문자;지만 탈당할수밖에 없는 심정을 솔직하게 밝혔고
안철수 진영에 합류한 이후에도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과정에서 자신의 옛집을 비난하는 행동도 하지 않았어요.
2002년에 김민석이 민주당을 떠난후 정몽준 당의 단일화 책임자가 되어서 민주당에 했던 짓을 생각하면
송호창은 김민석에 비교하면 정말 군자;;였어요.
물론 이건 송호창이 안철수 진영의 유일한 현역 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의사를 결정하는 그 위치까지 올라가지 못한 탓이 크지만요;
암튼 안철수를 향해 나갔다가 다시 같이 들어왔고
그 이후 안철수가 나갈때 더민주에 잔류했죠.
20012년이나 2015년이나 이 사람에 대해 느낀점은 한결 같습니다.
안철수 진영의 유일한 현역 의원임에도 왜 이렇게 존재감이 없을까..
안철수가 하는 결정들을 이 사람이 안적이 별로 없어요.
과연 이 사람이 안철수의 최측근이 맞나.....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죠.
암튼 이 사람은 좀 안타깝네요.
물론 더민주의 컷오프는 시스템에 의해 이뤄졌기에 친안철수 이런 부분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겠지만
초선 의원이 탈당 복당을 했으니
철새 중에서도 이런 사람은 별로 없었죠;;
암튼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