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근처에 살고 매일 그앞으로 지나 다니는 1인입니다
때는 오늘 점심먹다 생긴일에 조금,아니 많이 화가나서 아오~~진짜
그쪽에 사시는 분들 이라면 알만한 작은 구내식당이 있습니다
일이 바빠서 빨리 먹고 가야하기에 맛나게 먹고 있었어요
제가먹는 자리 앞자리에 한40대 정도 되보이는 여자5분정도가 먹고 있었구요
얼핏 들으니 그일행중 한사람의 아이가 이번에 고등학교에 진학하나 보더라구요
근데 여기서 빡침하게 만드는
그아짐말: 이번에 우리애 고등학교 가는데 1지망 ㅇㅇ고 썼잖아!!아휴~단원고될까봐 얼마나 기도를 했는지
몰라......아니,걔네들 놀러가다 배 뒤집혀서 죽은거잖아!!
놀러가다 죽은걸 뭘어떻게 하란거야!!!!
이런 미칀!!! 아오~~진짜 실제로 이런말 하는사람을 진짜로 보다니 먹고있던 식판으로 면상 후려 치고 싶은데 꾹 참았습니다
맛있게 먹다 썩은 얼굴로 힐끗 쳐다봤습니다
저의 썩은얼굴을 봤는지 일행중 한사람이 뭐라고 얘기 하니깐 다른 얘기 하던데
어떻게 사람 얼굴로 짐승만도 못한 소리를 하는지.....
자기도 자식을 키우면서.....
마지막으로 그아짐마 에게!!!!
아무리 바빠도 개념좀 챙겨요!!!쫌!!!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