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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는 원래 위기가 아니었다.
게시물ID : sports_117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ㄴㅇ러ㅣ
추천 : 5/6
조회수 : 88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10/12 08:14:09
한국축구의 위기위기 하던데 위기 자체가 아니었다.

매년 팬수가 증가하고 구단수가 증가하는

한국축구를 상징하는 k-리그에 무슨 위기? 매년 스포츠중에서 국가에서 배정받는 돈이

가장많은게 축구고.. 실제 국대팀에는 거의 들어가지 않고 각 도시의 조기축구팀등의

취미생활보조로 수십억이 들어가는데 한국축구가 무슨 위기?

물론 [국가대표팀]에게는 위기겠지... 원래 우리나라 사람들이야 리그엔 관심없다가 

국대팀이 어디서 뻥~하고 나타난줄 알지만

사실 우리나라도 리그라는게 있다. 2002년 월컵도 그 리그가 있기에 나온거고..

2002년 그 잘했다던.. 그 투지가 넘쳤다던 2002년..

우리나라 알잖아. 고삐리때는 장학사오면 청소하고 군바리때는 대령오면 청소하고

회사다닐때는 바이어오면 청소하고.. 

그런데 2002년 월드컵이 한국에서 열리는데 청소해야지..

리그 1년동안 포기하고 FC대한민국을 만들어서 6개월이 넘도록 훈련시키면

브라질도 잡겠다. 

뭐 그게 엄청 좋은 결과를 낳았지만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되는 일이고..

사실 월컵전에도 국대팀에서는 경기 훨씬전에 부르고 하더니..

월컵에 너무 오래불러서 그런지.. 점점 소집날짜가 줄더라..

그러다 보니 이제는 완전 유럽처럼 경기시작 2틀전에나 부르고 이러드만..

사실 국대 더 잘하는 모습 보일려면 전처럼 한참전에 부르면되..

하지만 이젠 우리도 유럽처럼 팀웤은 아이컨택으로 개개인의 실력만으로

겨뤄야 하지 않겠어?  하나 더 변화점은..

2002년도에 활약했던 역대 최강의 선수들.. 2006년까지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 줬다.

이제는 2010년을 위해 국대팀에 선수들이 바뀌고 있어

김남일,박지성,이영표를 제외한 모든 주전선수가 다 바꼈어.

진정한 세대교체가 이루어진거야.. 2006년은 2002년의 재현이라고 할 수 있지..

솔직히 잘하는 사람들 놔두고 미래를 위해서 저렇게 국대팀 바꾸면 감독이 욕먹어.

왜냐면 실력이 이천수나 설기현 만큼 하진 않거든 아무래도

그래서 그런가 이번에 kbs해설위원이 허정무 상당히 두둔하더라구..

물론 나도 허정무의 실력은 아주 싫어한다. 하지만 지금 그가 하고 있는

욕을 감내해야하는 그런 작업에 있어서는 분명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지.

지금 국대는 소집기간도 줄고 세대교체중인 아주 불확실한 시기야.

우리가 친선경기에서 강팀에 강한 모습을 보일때가 종종있는데 꼭 그럴떄보면

저쪽에서는 세대교체 중인 경우가 많아 어떤팀이건 세대교체는 힘든거야.

우즈백이 우리보다 한단계 떨어진다고 해도 상향평준화가 되고 있는 지금 어디든 만만한팀은없어

그런데 3:0으로 재꼈다는건 지금 순조롭게 가고 있다는 뜻이야..

위기에 빠진 국대팀.. 누가 돈을 많이 주는것도 아니고. 어디서 선수를 사오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국가대표니까. 올림픽때처럼 열심히 응원하자. 


-축구좋아하는 오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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